2024년 11월 7일 목요일  
로동신문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에서

2024.11.7. 《로동신문》 2면


가르쳐주신 현대화의 기준

 

2016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새로 건설한 어구종합공장을 찾으시였다.

현대적이며 능력이 대단히 큰 종합적인 어구생산기지가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수산부업토대를 물질기술적으로 강화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종합조종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종합조종실을 잘 꾸렸다고 치하해주시며 통합생산체계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그물생산공정의 어느한 장치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그 장치로 말하면 그물생산과정에 실이 끊어지면 그 위치에 레드등이 현시되게 하는 장치였다.이 장치가 도입되기 전에는 로동자들이 기대들을 오고가며 수백개가 넘는 그물코중에서 실이 끊어진 위치를 찾느라 육체적부담이 크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그러나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 장치를 도입함으로써 그전에 비해 어구생산량을 훨씬 늘일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공장의 일군이 먼저 시범적으로 한 기대에 설치하여 운영하고있는데 기대공들이 좋아하면서 저저마다 자기 기대에 이 장치를 도입해달라고 성화를 먹이고있다고 무랍없이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현대화는 로동자들이 설비를 운영해보고 좋다고 평가하는것이 진짜 성공한 현대화라고, 우리는 현대화를 하여도 로동자들이 좋다고 하는것부터 먼저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로동자들이 좋다고 평가하는것이 성공한 현대화이다!

하나의 장치를 보시면서도 로동자들의 편의부터 생각하시며 현대화의 기준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로동자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된 일군이 될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생산실적보다 귀중한것

 

2016년 여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의 여러곳을 오랜 시간 돌아보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작업장의 문손잡이를 잡으시려는 순간 한 일군이 여기는 염화비닐가스냄새가 세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동자들이 일하는 곳이기때문에 자신께서 무조건 들어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작업장안에 성큼 들어서시였다.

통풍장치가 되여있었지만 작업장에서는 염화비닐가스냄새가 나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험한 곳에 모신 자책감에 머리를 들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로동자들의 건강을 념려하시며 작업장에 통풍설비를 더 보강해줄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는 높은 생산실적보다 로동자들의 건강이 더 귀중하다고 하시면서 자금이 더 들더라도 로동자들이 신선한 공기속에서 로동을 할수 있게 하루이틀사이에 통풍설비를 더 설치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생산실적보다도 로동자들의 건강부터 먼저 념려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구절구절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더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후 공장에서는 작업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통풍설비도 더 설치함으로써 작업장안에 언제나 신선한 공기가 차넘치게 하였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