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로동신문》 2면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여왔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강령을 받들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은 하루를 열흘, 백날로 압축하면서 전진해나가는 정신력의 강행군이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떠미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곧 사상의 힘, 정신력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견지하여온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지금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추억하는 70일전투,
이 력사적인 전투의 나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조건과 가능성을 따지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 무엇이든지 자기 힘,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투쟁본때, 이룩한 승리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는 강용한 기상, 이것이 7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였다.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70일전투의 첫 시기에 벌써 정치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킴으로써 새로운 시대대표정신이 창조되도록 할데 대한 문제, 생산장성의 예비가 군중속에 있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는것만큼 일군들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갈데 대한 문제, 드세찬 경쟁열풍속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전개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절세위인의 거룩한 손길을 따라 우리 인민은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억세게 투쟁하여 마련한 최상의 성과, 빛나는 로력적위훈으로 당 제7차대회를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성대히 맞이하였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력을 지니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나라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는 우리앞에 버티여서있는 무시할수 없는 극난들을 짓부실수 없고 올해안에 도달해야 할 방대한 투쟁목표를 점령하기 곤난하다.전체 인민이 강심을 먹고 떨쳐일어나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기세차게 분투하여야 막아서는 격난을 벅찬 승리로 바꾸고 무거운 과업들을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워 뜻깊은 올해를 보다 의의있게 결속할수 있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