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로동신문》 1면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장들에서 련이어 진행된 결산분배모임들과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리듬,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는 우리 농촌이 실제적으로 일떠서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 모든 성과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귀중한 산아이며 도처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선경마을들은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미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우리 당이 반드시 안아오려는 농촌진흥을 기꺼이 짊어지고 수행해야 할 담당자, 주인은 바로 우리자신들이며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우리 세대의 비상한 분발과 분투로써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는것은 시대발전의 절실한 요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농촌을 추켜세우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수도에 웅장하게 일떠선 거리를 두고,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을 평가할수 없다.지방인민들은 공화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농촌의 진흥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과 직결되여있다.지난 시기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조건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은 농업생산력을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도농격차를 해소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뚜렷이 과시할수 있다.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인 동시에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이다.
전후 불과 3~4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농업생산에서 전쟁전수준을 넘어서고 농촌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 농촌문제해결에서 큰 전진이 이룩될수 있은것도,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대자연개조사업인 토지정리가 통이 크게 진행된것도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우리가 고생한것만큼, 헌신의 노력과 구슬땀을 바친것만큼 농촌진흥의 래일은 앞당겨지고 새 생활, 새 문명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농촌진흥뿐 아니라 지방중흥을 위한 10년혁명,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 등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다.이 모든 과제들을 다같이 밀고나간다는것이 결코 수월치는 않지만 우리 세대가 무거운 짐을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한 개척정신을 발휘해나가야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고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문제는 오직 주체사상에 의하여서만 정확히 해결될수 있으며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자세와 립장을 지녀야 우리 식의 농촌발전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투쟁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이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지방발전력사에 개념조차 없던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건설까지 병행하도록 한것은 그를 통하여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정치의식과 문명수준의 향상을 주도하여 그들모두를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기 위해서이다.농촌을 도시화한다는것은 결코 농촌살림집을 도시살림집처럼 만든다는것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우리 당이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는것을 농촌혁명강령의 진수로 내세운데도 우리 식으로 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창조와 혁신을 떠나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장엄히 써나갈수 없다.오늘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며 밀, 보리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알곡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넘어선 단위들에 차넘치는 과학농사열풍도 그렇고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자재로 자기 고장특유의 멋이 살아나는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자랑찬 성과들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이것은 부단히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농촌의 진보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 땅에 발을 붙이고 우리 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빛나게 점령될것이다.
폭과 심도에 있어서 방대하고 거창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완강하고 굴함없는 투쟁을 요구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제고하고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하는것은 결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더우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사회주의건설이 전방위적공간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보통의 노력과 분투로는 이 력사적과제를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낼수 없다.
농업생산력의 증대 하나만 놓고보아도 해마다 나라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지만 이룩한 성과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다.종자와 물, 비료문제로부터 부침땅을 늘이는 문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문제 등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착실하게 풀어야 할 과업들이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힘을 넣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있으며 전사회적인 지원열풍을 일으켜 농업생산력증대의 좋은 조건들을 구축하고있다.농기계생산기지들의 개건현대화가 실속있게 진행되고 농업과학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이 박력있게 추진되는것과 함께 전반적관개체계의 완비를 위한 확실한 담보가 마련됨으로 하여 농업발전의 밝은 전망이 열리고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의 흐뭇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농촌에서의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결코 수월한 과제가 아니다.누구도 대신해줄수 없고 누구에게 떠밀수도 없는 이 력사적과제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우리 힘으로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은 온 나라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사업이다.여기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리해관계가 반영되여있고 그 실행방도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누구나 지지찬동하며 이 사업에 너도나도 떨쳐나섰다.농촌진흥이 전사회적인 관심사로,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되고있기에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은 가속화되고 훌륭한 결실이 이루어질것이다.
우리에게는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놓을수 있는 강력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
전체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상의지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의 결정,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어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것은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이다.전민합세의 위력으로 막아서는 도전도 과감히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정치적, 제도적우월성으로 우리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과 신화들을 창조해왔다.당과 정부의 시책은 열, 백가지가 다 자기들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고 절대적으로 믿는 인민이 있고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든든한 토대가 있기에 농촌진흥의 실체들은 해마다 보란듯이 솟아날것이다.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진정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혁명이 문건에 글을 남기는 혁명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우리 대에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당겨올수 있는 모든것을 다 당겨와야 한다는것이
오늘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우리 대에 기어이 실현하여야 할것이다.
김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