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 금요일  
로동신문
도시의 우수한 교원들이 농촌학교들을 찾아간다

2024.11.7. 《로동신문》 1면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일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수천명의 각급 교원재교육단위의 지도교원들과 우수한 교육자들이 농촌학교들에 내려가 해당 지역 교원들의 자질향상사업을 실속있게 도와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중등교육수준에서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중앙교수강습소의 일군들과 교원들이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제고를 위한 사업의 앞장에서 활약하고있다.

년초부터 황해남도 벽성군과 개성시 판문구역의 농촌학교들에 내려간 10여명의 교수강습소 교원들은 해당 도, 시, 군 교원재교육단위의 지도교원들과 협력하여 교수참관을 진행하고 교수준비도 도와주면서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였다.

이와 함께 일군들은 창조된 경험을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단계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화상회의방식으로 경험토론회를 의의있게 조직하였으며 교원들의 지도사업과정을 편집물로 만들어 배포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였다.

또한 도별담당제를 명백히 실시하여 우수한 경험이 농촌학교들의 교육수준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되도록 장악사업을 따라세우고있다.

각 도들에서도 이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황해남도에서는 도교수강습소와 시, 군의 교원재교육강습소 지도교원들이 다매체편집물과 교수참고자료 등을 빈틈없이 갖추고 농촌학교들에 내려가도록 높은 요구성을 제기함으로써 그들이 교육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고있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농촌학교들에 내려간 함경남도 교육자들의 열의도 날을 따라 앙양되고있다.

도에서는 교육부문 일군들로 수백개에 달하는 농촌학교들에 대한 분담제를 실시하였으며 그들이 담당단위들을 돌아보면서 교원진영강화에서 걸린 문제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그에 맞는 적실한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조직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특히 도에서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만도 여러 차례에 걸쳐 외국어실력이 높은 수십명의 교원들을 선발하여 강습을 진행함으로써 그들의 실력을 향상시킨데 이어 여러명으로 조를 구성하고 농촌학교들에 내려보내여 외국어교육을 추켜세우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황해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우수한 교육자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농촌학교들에 내려가 그곳 교원들의 자질을 한계단 끌어올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여나가는데서 올해에 실제적인 변화, 뚜렷한 전진을 이룩해나갈 온 나라 교육자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