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로동신문》 3면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는 관점에서
지난해 광산앞에는 어느한 지역에 새로운 생산기지를 꾸려야 할 과업이 나섰다.이 사업의 중요성을 행정일군들 누구나 잘 알고있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고 애로 또한 적지 않은것으로 하여 며칠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내지 못했다.
하다면 이것이 지배인을 비롯한 행정일군들만이 고민하고 고심해야 할 일인가.
문제를 이렇게 세운 초급당위원회는 행정일군들이 안타까와하는 문제를 빠짐없이 장악한데 기초하여 조직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
광산의 모든 당세포비서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적극 불러일으켜 대중의 창조적지혜를 발동시켜나갔으며 중요하게는 그 어떤 호소에 앞서 실천행동을 따라세웠다.작업현장까지 전기선을 늘이는 과제가 제기되였을 때 제일 난문제로 나섰던 전주대해결을 직접 맡아안았다.이런 진지한 관심과 노력은 행정일군들을 더욱 분발시켰고 결국 새로운 생산기지를 꾸리기 위한 사업은 활기있게 진척되게 되였다.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위해 당조직이 존재한다는 관점이 확고해야 단위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동적인 위치에서 적극 떠메고나갈수 있는것이다.
광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륜전기재가 고장나 속수무책으로 있을 때에도 초급당위원회는 제기된 문제를 보고받는것으로 그치지 않았다.현장에 내려가 방도를 함께 연구하였고 부속품해결을 위해 수백리 밤길에도 주저없이 나섰다.
당일군과 행정일군의 사업방식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궁극의 목적을 실현하는데서 네일내일을 가르는 계선이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오늘 광산이 당결정집행에서 련일 좋은 성과를 이룩하며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녕변대흥광산 초급당비서 길학수
위원들의 활동성과 분공조직
지난 기간 공장에서 초급당위원들의 역할이 높이 발휘되지 못한 원인의 하나는 그들에 대한 분공조직을 실속있게 하지 못한데 있었다.실례로 초급당위원인 책임기사에게 설비보수관리를 잘하여 고장을 미리막을데 대한 분공을 주었는데 그는 책임감을 별로 느끼지 않고 해당 단위에 되받아넘긴 다음 한달후에 그 정형을 료해하고 보고하는것으로 대치하였다.분공조직이 이렇게 형식주의적으로 되다나니 일부 위원들속에서는 당적분공을 가볍게 대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였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은 초급당위원회는 위원들이 막중한 중압감을 느끼고 활동성을 높여나가도록 분공조직을 책임한계가 명백하게 하였다.
올해 공장앞에는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높이 받들고 원료기지농사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섰다.이에 맞게 초급당위원회는 자급비료생산과 실어내기와 관련한 분공조직부터 실속있게 하였다.
실례로 부비서에게는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그들을 수백t의 자급비료생산에로 적극 불러일으킬데 대한 분공을, 지배인에게는 당정책을 깊이 학습한데 기초하여 원료기지작업반원들이 포전도로확장공사를 제때에 끝낼수 있게 도와줄데 대한 분공을 주었다.또한 책임기사에게는 공무작업반 로동자들이 원료창고를 장마철전까지 건설하도록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분공을 주었다.
위원들에 대한 분공을 책임한계가 명백하게, 중압감을 느끼고 부단히 사색하며 분발하게 조직하는 과정에 그들의 활동성과 분투력이 한층 높아지게 되였다.
이 과정에 우리는 위원들에 대한 분공조직을 실속있게 하는것만큼 그들의 활동성이 제고되고 당성이 단련된다는것을 깊이 체험하였다.
길주군식료공장 초급당비서 윤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