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로동신문》 5면
얼마전 우리는 다섯식구중 네명이 교단에 서있고 한명이 현재 김철주사범대학에서 앞날의 교원으로 준비해가고있는 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통강구역 신원동 66인민반을 찾았다.
《교원들은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키워내기 위하여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숨은 노력가, 숨은 혁명가들입니다.》
가정의 주부인 현정숙동무는 쟁쟁한 실력가들을 수많이 배출한것으로 하여 널리 알려진 보통강구역 대보소학교 교장이였다.알고보니 그의 남편은 30여년간 교단에 서있는 성실한 교육자였고 맏딸은 소학교교원이였으며 사위도
사실 현정숙동무네 부부는 수십년세월 교육자로 일해오면서도 온 가족이 이렇게 교단과 인연을 맺게 될줄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고 한다.
맏딸 김은정동무가 중학교졸업을 앞둔 어느날 저녁 현정숙동무와 그의 남편은 딸의 전망문제를 놓고 진지한 의논을 하였다.부모가 교육자이니 응당 그 대를 잇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단란한 가정생활을 뒤에 두고 늘 바삐 살아야 하는 교원생활을 사랑하는 딸자식에게 선뜻 권고하기가 힘든 그들이였다.하지만 김은정동무의 생각은 달랐다.비록 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정은 늘 그리웠지만
그후 김은정동무는 평양교원대학에 입학하여 대학에 찾아오신
바로 이런 가정들이 많아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가 더욱 굳건하며 미래의 기둥감들이 억세게 자라나는 내 조국의 앞날은 언제나 밝고 창창한것이 아니겠는가.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