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로동신문》 5면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겸손하고 허심하여야 하며 동지를 깔보거나 불성실하게 대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량심과 의리, 믿음과 보답, 희생성과 헌신성 등은 사회적존재인 인간이 지녀야 할 미덕이다.인간을 아름답고 고상하게 만드는 이 모든 미덕가운데서 중요한것이 바로 리해심과 아량이다.그것은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남의 사정을 잘 알아주는 리해심, 다른 사람의 형편을 헤아려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어야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인간이 될수 있기때문이다.
사람은 개별적으로 서로 떨어져사는것이 아니라 사회적관계를 맺고 밀접히 결합되여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회적존재인것만큼 생활과정에 자기의 생각이나 말만 옳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립장이나 의견은 안중에 없이 고집을 부리고 리해심과 아량이 없이 행동한다면 자연히 교만성이 싹트고 자라나 거만해지게 된다.
자신을 항상 낮추고 대중을 겸손하게 대하며 다른 사람의 립장에서 사고하는 사람은 언제나 높은 리해심과 아량을 지니고 겸손하게 행동한다.반면에 리해심과 아량은 조금도 없이 자기 주장만 내세우고 고집한다면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물론 리해심과 아량을 지닌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헐한 문제가 아니다.한것은 리해심이 많고 아량이 넓은 사람일수록 자신보다 남을 더 위해주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일을 두고 더 속을 썩여야 하기때문이다.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인 일군들이 어머니다운 리해심과 너그러운 아량을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언제인가
리해심과 아량이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할수 있다.
사람이 리해심과 아량을 지니자면 무슨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말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늘 상대방의 위치에 자기를 세워보는 버릇을 붙여야 한다.자기의 결심을 내세우기에 앞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리해부터 하는 좋은 습성을 지녀야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의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다.
누구나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리해심과 아량을 첫자리에 놓을 때 사회와 집단의 단합은 더욱 공고화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