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8. 《로동신문》 1면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하여 온 나라 농촌들이 들끓고있는 가운데 지난 시기 뒤떨어졌던 많은 농장들에서 농사를 잘 지은 소식이 련이어 전해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으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어느 한두 지역, 한두 농장, 몇개 포전에서의 다수확보다도 전국의 모든 농장, 모든 경지면적에서 다같이 정보당소출을 높이는것, 이는 일정한 시기나 특정한 조건에 따르는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나라 농업발전의 근본방향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올해 각 도, 시, 군당과 농업부문 당조직들, 농업부문 일군들은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을 구현하여 모든 농장들에서 다같이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데 모를 박고 조직정치사업, 농사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갔다.
자기 맡은 포전을 당중앙뜨락의 한 부분으로, 당과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기 위한 최전방의 참호로 여기며 새롭게 분발해나선 농업근로자들도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갈 신념의 맹세를 가다듬으며 정보당소출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결과 지난 시기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농사를 시원히 짓지 못하던 농장들도 용을 쓰며 일어나 놀라운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하게 되였다.
송림시일군들은 농장, 작업반들을 하나씩 맡고 나가 농업근로자들이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준 당의 은덕에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보답하도록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였다.시일군들의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농업근로자들의 알곡증산열의를 최대로 고조시키였다.
인포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많은 유기질거름을 장만하여 저수확지들을 옥토로 만들었으며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전 면적의 논에 영양랭상모를 받아들이였다.목표이삭아지수를 확보할수 있게 포전별, 필지별출발대수를 과학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병해충피해막이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선진영농방법들을 받아들여 천알질량을 늘이였다.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면서 벼가을과 벼단운반, 낟알털기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고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지난 시기 군적인 알곡생산순위에서 뒤자리를 차지하던 신천군 석교농장에서도 당의 종자혁명방침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우량품종의 종자를 선택하는것과 함께 저수확지농사를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을 과감히 전개하였다.특히 지력이 낮은 포전들에 흙깔이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지효성알비료주기를 적극적으로 내밀면서 농작물가꾸기를 알심있게 하였다.결과 정보당수확고를 현저히 높이고 국가알곡수매를 제때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문덕군 동사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분발해나섰다.지력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것과 함께 재해성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철저한 준비를 갖추었다.과학적인 물관리방법, 비료시비방법을 받아들이는 등 농작물비배관리에 품을 들이였다.농기계가동에 필요한 부속품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고 포전마다에서 기계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면서 온 한해 풍요한 작황을 마련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그리하여 지난해보다 알곡생산을 1.5배로 장성시키였다.
운전군 련담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농사문제를 당과 국가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중요당회의들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업발전의 지름길을 밝혀주신
송원군 차평농장에서는 당의 과학농사방침을 높이 받들고 농업근로자들을 과학기술로 무장시키는 사업에 깊은 주목을 돌리였다.중요영농공정별기술전습회와 보여주기사업, 다수확경험교환 등을 널리 조직하여 농업근로자들속에 농사를 과학적으로 짓는것이 하나의 풍조로 되게 하였다.그리하여 농장에서는 군적으로 지력이 낮은것으로 소문난 포전에서 지난해보다 강냉이를 정보당 1t이상 증수하였다.
바다가주변에 위치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랭해와 해일피해까지 받아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지 못하던 화대군 불로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분발하여 일본새를 혁신해나갔다.농사의 주인된 자각을 안고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우면서 곡식을 정성다해 가꾸어 천알질량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결과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보다 정보당 평균 1.5t의 알곡을 증수하는 결실을 안아오게 되였다.
이 단위들만이 아니라 지난 시기 농업생산토대가 미약하여 농사에서 뒤떨어졌던 많은 농장들이 올해 분발하여 과감한 투쟁을 벌림으로써 앞선 단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난관앞에 동면하던 단위들이 용을 쓰며 일어서서 농사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 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의 농업발전관을 실천으로 받들기 위해 강심을 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알곡생산에서 전환을 일으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박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