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9. 《로동신문》 4면
30여개의 교육단위수가 준 충격
한두개 단위도 아니고 30여개의 교육단위들에 한두달도 아니고 수년세월 자신들의 깨끗한 진정을 바쳐온 애국집단의 숭고한 정신세계에 정말 감동을 금할수 없다.
그들에게 자재와 자금, 로력이 남아돌아가는것도 아니였고 교육지원사업을 하라고 시간을 따로 내준 사람도 없었지만 교육지원사업을 자기자신들의 일로 받아들이고 백옥같은 량심을 바쳐왔다.
교육지원사업을 생활화, 체질화한다는것은 고결한 당적량심, 혁명적량심, 인간적량심을 지니고 교육사업을 스스로 맡아안는다는것을 의미한다.
30여개의 교육단위, 그것은 우리 당과 발걸음을 함께 해나가는 이들의 순결한 마음의 열도이며 조국의 백년대계를 위해 바쳐가는 애국의 높이이다.
하기에 우리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한결같이 다짐하고있다.
조국의 미래를 위해 바치시는
원산구두공장 지배인 장승호
어김없는 일과로
평양시송배전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적소행에 접하고보니 우리도 과연 그들처럼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후원사업을 생활화, 체질화해왔는가를 돌이켜보게 된다.
학교후원문제를 놓고 토의하는것이 어김없는 일과로 되고 하루에도 여러 구역송배전소와 전력계통공사장을 다녀오느라 늘 바빴지만 오가는 길에 학교가 있으면 꼭 들려보는것을 철칙으로 삼았다는 기사의 글줄을 읽을수록 정말 자책되는바가 컸다.학교후원사업을 생활화, 체질화한다는것은 이 사업을 하루 세끼 밥을 먹는것처럼 어길수 없는것으로 여기고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는것임을 이들의 모범을 통하여 깊이 새겼다.
우리도 그들처럼 하루사업의 시작도 교육사업에서 걸린 문제를 가지고 시작하고 하루일의 마무리도 오늘 우리는 후대들앞에 어떤 좋은 일을 하였는가를 스스로 총화해보는것을 어김없는 일과로 정하겠다.
시기와 조건, 환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라 일, 주, 월사업계획에 어김없이 반영하고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자기자신의 사업, 자기 단위의 사업으로 되게 만들어나가겠다.
언제나 교육사업을 마음속에 안고 천만품을 들여 키워주고 내세워준 사랑하는 조국과 고마운 사회주의교육제도앞에 이 나라 공민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
군민룡천돼지공장 지배인 김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