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로동신문
조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 애국적인생관에 대한 열렬한 공감
학교후원사업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평양시송배전부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따라배우려는 열의가 고조되고있다
어떤 진정을 바쳐야 하는가

2024.11.9. 《로동신문》 4면


우리 학교, 내 자식의 학교로

 

우리 당이 값높이 내세워준 평양시송배전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자기 자식을 학교에 맡긴 열성적인 학부형의 립장에 설 때 당의 교육중시정책을 진정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기사를 몇번이나 읽고읽으면서 눈길을 뗄수 없는 대목이 있었다.

《제 자식이 다니는 학교일을 좀 해주었다고 해서 대가를 받는 부모를 보았습니까.》

학교후원사업을 우리 학교, 내 자식의 학교를 위한 일로 여기는 관점과 립장이 투철했기에 이들에게는 《없다.》와 《못한다.》는 말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이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대비해볼 때 과연 우리 광산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사랑하는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심정으로 교육지원사업을 대해왔는가를 돌이켜보게 된다.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평양시송배전부 일군들처럼 우리 단위보다 《우리 학교》를 먼저 생각하고 《무조건》, 《제일 좋은것으로》라는 부름을 교육지원의 원칙과 신조로 삼을 때 조국의 미래는 더 밝고 아름다와지게 될것이다.

람정광산 지배인 주성일

 

교육자들과 한 약속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으면서 고송덕지배인곁에 나자신을 세워보았다.생각도 깊어진다.

일군으로서 나는 교육자들과 한 약속을 어떻게 지켜왔던가.

평양시송배전부 지배인은 바쁜 속에서도 어느한 학교교장과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어김없이 찾아가 헌신적으로 도와주었다.

교육자들과 한 약속은 바로 조국의 미래와 한 약속이며 그것을 지키는것이 바로 진정한 애국자의 자세라는것을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새로 일떠세운 학교의 매 교실을 다기능화하고 실내체육관도 보란듯이 일떠세우자는것이 나자신을 비롯한 리일군들이 교육자들과 한 약속이기도 하다.

우리 고장의 미래는 바로 후대들과 학교의 교육수준에 달려있다는 자각, 여기에 지역의 밝은 전망과 농촌진흥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관점만 투철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본다.앞채를 메고 교육자들과 한 약속을 실천으로 옮겨 리안의 학생들을 앞날의 농촌의 주인들로 믿음직하게 키워나갈 결심이 지금 이 시각 나의 가슴을 높뛰게 하고있다.

안악군 덕성농장 경리 림영화

 

함께 고심하고 힘껏 도와주자

 

후대교육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내세우는 평양시송배전부 일군들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은것은 그 어느 교육기관의 일이든 학부형이 된 심정에서, 교육자의 자세와 립장에서 매번 사심없이 함께 고심하고 힘껏 도와주기 위해 애쓴 사실이다.

나 역시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 후원단체 일군으로서 지난 기간 학교후원사업을 하면서 형식이나 차리고 남의 일처럼 여기며 손발이 시려한적은 없었던가를 심각히 돌이켜보게 되였다.

어떤 문제이든 주인된 립장에서 고심하여야 방도가 생기는 법이다.

바로 교육지원사업을 자기 자식들을 위한 더없이 보람찬 사업으로, 락으로 여길 때 자기가 맡아안아야 할 과제로 내세우고 그 해결을 위해 힘든줄 모르고 뛰고 또 뛰게 된다.

얼마전 우리 단위에는 후원하여야 할 학교가 또 하나 늘어났다.

이 학교를 도와주는것도 우리가 응당 해야 할 의무로 여기고 더욱 열성적으로 후원해나가겠다.

후대들을 위한 우리 일군들의 힘찬 걸음걸음에 조국의 창창한 래일이 앞당겨진다.

라진상업관리소 경리 김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