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9일 토요일  
로동신문
나날이 일신되여가고있는 수도의 면모
평양시에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여 성과 달성

2024.11.9. 《로동신문》 5면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평양시가 전국의 앞장에 서고있다.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애국열의와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수도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일보가 이룩되고있다.

평양-대동도로포장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되고 보통강구역 운하지구가 몰라보게 전변되였으며 보통강의 운하도와 금란도에 인민의 문화휴식터가 훌륭히 꾸려져 수도의 풍치가 더욱 이채로와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에서는 평양시를 사회주의문화의 중심지, 본보기로 더 잘 꾸리기 위한 공사목표와 단계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공세적으로 전개하였다.

만경대구역에서 평양-대동도로포장공사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였다.

도로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을 명심한 구역안의 일군들은 안전성과 견고성, 문화성을 보장하는데 공사의 중심을 두고 도로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키기 위해 모든 공정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수km의 도로에 대한 피치포장과 도로연석설치, 2 500개의 안전보호말뚝과 도로표식판설치, 잔디심기 등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행되여 지난 시기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 풍경이 수도의 교외에 펼쳐졌다.

나날이 달라지는 평양의 전변상에 어울리게 교외도로를 번듯하게 닦아놓음으로써 수도의 환경문화를 시대적요구에 맞게 개선하고 도시문명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보통강구역에서 많은 기관, 기업소들이 자리잡고있는 운하지구를 일신시킬 목표를 세우고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이 사업을 혁명적으로 밀고나갔다.

생산 및 공공건물들이 조밀하게 배치되여있는 조건에서 낡은 구조물들을 들어내고 하부망을 개변하며 도로공사를 해야 하는 운하지구의 개건공사는 하나의 도시구획을 새롭게 형성하는것과 맞먹는 변혁적인 사업이였다.

시와 구역의 일군들은 이 공사를 주변이나 정리하는 단순한 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않고 당의 수도건설정책의 진리성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사상적문제로 보면서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공사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오수망과 우수망공사, 도로포장공사를 보수가 아니라 새로 건설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불리한 조건에서도 공사를 일정대로 완강하게 내밀었다.

이 과정에 수천m의 오수망이 새로 설비되고 도로가 완전히 일신되였으며 생산 및 공공건물들의 구획을 현대적미감이 나게 형성함으로써 단 석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운하지구를 새롭게 변모시키였다.

수도시민들에게 문화정서적인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구역에서는 또한 보통강의 운하도와 금란도를 인민의 웃음이 넘쳐나는 문화유원지로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서도 소중한 결실을 이룩하였다.

1만여㎡의 면적에 달하는 운하도에 배구장, 정구장, 바드민톤장과 봉사시설 등을 그쯘히 갖춘 체육공원을 일떠세움으로써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씨름장, 롱구장을 비롯한 야외체육장들이 새로 꾸려지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우거진 금란도의 경관은 보통강반에 일떠선 경루동과 어울려 수도의 풍치를 더해주고있다.

훌륭히 건설된 체육공원들에는 보통강을 행복의 강, 락원의 강으로 더욱 전변시키려는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구역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과 애국의 성실한 노력이 그대로 슴배여있다.

이밖에도 시에서는 청류다리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릉라도호안기초보강공사, 평양-강동도로포장공사를 힘있게 내미는 등 당의 국토관리정책실현에서 소중한 성과들을 계속 이루어내고있다.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토관리사업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는 숭고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수도의 면모를 보다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