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로동신문》 1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각지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에서 련일 혁신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년간계획완수를 위해 신심드높이 나아가고있다.
11월에 들어와 이들은 가스화공정조업이래 련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결과 일정계획보다 수만t의 비료를 더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리 나라의 석탄을 원료로 하여 비료생산을 늘일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흥남의 로동계급은 올해에도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비료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련합기업소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능력확장된 비료생산공정을 만가동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하였다.특히 기술자, 로동자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암모니아합성탑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릴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이고 가스발생로들의 가동률을 높여 생산정상화를 확고히 담보하였다.
올해에도 알곡고지를 12개 중요고지의 첫자리에 내세운 당의 뜻을 깊이 새겨안은 흥남의 비료생산자들은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줄것을 궐기하고 공정마다에서 기술지표들을 부단히 갱신하면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였다.하여 지난 6월에 시비년도 영농비료공급계획을 초과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다 자랑찬 결실로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나선 이들은 하반년에 들어와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더욱 맹렬하게 벌리면서 매 생산공정마다에서 만부하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였다.
합성직장과 가스청정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공정간련계를 긴밀히 하여 날마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2질소직장의 생산자들도 설비들에 대한 순회점검, 업간점검을 책임적으로 진행하여 계획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당이 제시한 비료생산목표수행에 떨쳐나선 흥남로동계급의 증산투쟁은 년말이 다가올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0만㎡의 타일을 증산
천리마타일공장에서
지난 11일 천리마타일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년간 타일생산계획을 109.5%로 수행하는 혁혁한 위훈을 세웠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0만㎡의 타일을 더 생산한것으로서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를 높은 증산성과로 빛내이려는 공장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뜨거운 애국충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공장당조직에서는
공장참모부에서는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모든 직장, 작업반 성원들이 공정간맞물림을 빈틈없이 해나가도록 생산조직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였다.
공장의 책임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일터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였다.한편 인재들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 현행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갔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모든 직장, 작업반들에서 기성관념을 타파하는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
바닥타일직장, 외벽타일직장, 내벽타일1, 2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단위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불리한 일기조건으로 하여 겨울철에는 생산을 할수 없다던 관례를 깨뜨리고 기계설비들을 만부하로 돌림으로써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들을 제때에 보내주었다.
건설대상들이 많은것으로 하여 외벽타일생산을 더 늘여야 할 정황이 조성되자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대담하게 하나의 내벽타일생산흐름선을 2개의 외벽타일생산흐름선으로 개조함으로써 건설장들에서 요구하는 타일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생산의 선행공정을 지켜선 원료준비직장, 원료가공1, 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도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매일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공업시험소의 기술자들과 여러 직장의 기능공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원료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고 제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광범히 전개하였다.
당 제8차대회후 지난 3년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련이어 넘어선데 이어 올해에 또다시 높은 목표를 내세운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년말까지 백수십만㎡의 타일을 더 생산하여 새로운 기록을 창조할 열의 안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개건현대화공사 적극 추진
전천착암기공장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천착암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토대정비보강사업에 계속 매진하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공장에서는 당결정에 반영된 개건현대화공사를 80%계선에서 힘있게 추진시키고있다.
채취공업부문의 생산력을 안정적으로 증대시키는데서 전천착암기공장의 개건현대화공사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년초부터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창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그 과정에 뜻하지 않은 난관도 조성되였다.
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피해복구현장에 파견된 돌격대원들은 서로 어깨를 겯고 같이 분투함으로써 최단기간에 재난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였다.
현재 공장에서는 20여동의 생산건물 및 문화후생시설들의 내외부작업을 마감단계에서 내밀고있다.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전개되고있다.특히 주물직장에 연소모형에 의한 주물품생산공정을 새로 꾸리고 열처리공정들에 자동온도조종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기술혁신사업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새 제품개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얼마전에도 공장의 기술집단은 기계공업성과 자강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성능높은 착암기를 새로 개발함으로써 현대화공사가 결속되는 즉시 새형의 채취설비들을 계렬적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지금도 공장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중으로 개건현대화공사를 무조건 끝내기 위해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서남일
사회주의농촌들에 더 많은 뜨락또르를 보내줄 일념 안고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에서-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