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4. 《로동신문》 1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올해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 화학,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의 첫 보폭부터 기세차게 내짚고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당과 혁명앞에 나라의 맏아들공업, 기둥공업의 전진발전을 맡아나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철강재고지점령에 강용히 떨쳐나섰다.
머나먼 북변의 철산봉으로부터 철의 기지 황철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일터에서나 철이자 곧 전력증산, 석탄증산이고 만풍년이라는 드높은 자각과 막중한 책임감이 고패치는 속에 각 공장, 기업소의 로동계급은 필승의 신념과 영웅적기개를 활화산처럼 분출시키며 올해 투쟁의 첫 발자욱을 기세좋게 떼고있다.
철강재증산이자 자립경제의 활력이고 내 조국의 힘찬 전진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벅찬 투쟁의 앞장에 우리가 서자.
바로 이것이 새해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금속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속에 끓어번지는 철석의 의지이고 불같은 맹세이다.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1만 5 000㎥/h산소분리기들을 일떠세우고 은률광산 서해리분광산을 개발하는 등 지난해 생산활성화, 정비보강사업에서 자립경제의 강철기둥을 지켜선 맏아들로동계급의 강용한 기상과 드팀없는 실천력을 힘있게 과시한 이들은 지금 이미 닦아놓은 유리한 국면을 더욱 확대하여 올해에 기어이 철강재생산에서 최고실적을 기록할 신심과 열의에 넘쳐있다.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새해의 첫날부터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일떠세운 산소열법용광로들에서 용암과도 같은 주체의 붉은 쇠물을 꽝꽝 생산해내고있으며 굴지의 대광물생산기지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중소발파들을 련이어 진행하고 회전식착정기들과 대형화물자동차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어 년간생산계획완수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고있다.
새해 첫 생산에 진입하여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금속공업부문의 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한t의 철강재라도 더 생산하여 부강조국건설에서 한몫하려는 로동계급의 드놀지 않는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이 휘몰아친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넘치는 대오의 앞장에 일군들이 서있다.
들끓는 생산현장에 좌지를 정한 일군들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걸린 문제들을 속속 풀어나가면서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기백있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날을 따라 가일층 고조되는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집단적혁신창조의 불길속에 철강재생산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뛰여오르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
화학공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화학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 새해 첫날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진군방향을 따라 화학공업구조를 주체화, 현대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행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5개년계획수행의 네번째 해의 진군길에 신심드높이 들어섰다.
굴지의 비료생산기지들과 2.8비날론련합기업소, 청진화학섬유공장, 신의주화학섬유공장 등 나라의 화학공업기지들이 모두 들고일어났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새해 첫날부터 맡은 비료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며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남흥의 로동계급은 올해에 비료생산을 더 높은 장성궤도에 올려세울 대담한 목표를 내걸었다.이들은 현행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도 능력확장된 비료생산공정의 정상운영보장을 위한 준비를 면밀히 갖추고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도 기술관리, 설비관리를 생명으로 틀어쥐고 공정마다에서 실수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을 보다 구체화하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지난 기간 여러 생산공정을 재정비하고 촉매의 국산화실현에서도 큰 진보를 이룩한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에 화학제품생산을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세울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련합기업소에서는 지금 어려운 생산조건에서도 염화비닐, 가성소다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온 나라 인민이 화학공업부문이 하루빨리 들고일어나기를 고대하고있다.올해에는 더 큰 성과들을 다련발적으로 안아오자.
이런 불같은 열의가 그 어느 화학공업기지에서나 타번지고있다.
우리 인민들의 입는 문제해결에서 화학섬유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신의주화학섬유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새해 진군의 첫날부터 잡도리를 든든히 하고 방대한 개건현대화공사과제를 다그쳐 끝내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명간화학공장, 봉화화학공장을 비롯한 화학공업기지들에서도 올해에 당앞에 결의다진 정비보강과제를 하루빨리 결속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화학제품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나라의 화학공업기지들의 벅찬 숨결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력사적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떨쳐나선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충천한 기세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전력공업부문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새해 첫날부터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전력공업성의 일군들이 자립경제전반의 생산활성화와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시작부터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진행하고있다.
각지 발전소들에 나가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시적으로 대책하고 이신작칙하면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성일군들의 혁명적일본새는 생산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굴지의 대동력기지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설비가동률을 제고하는것과 함께 담당기사, 운전공, 조작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증산성과를 확고히 담보하고있다.
평양화력발전소와 순천화력발전소에서는 급수 및 공기조절을 보다 합리적으로 하고 보이라와 타빈발전기들에 대한 보온 및 밀페를 철저히 보장하여 열손실을 극력 줄임으로써 발전효률을 최대로 높이고있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겨울철조건에 맞게 열효률에 영향을 주는 찬공기의 침습을 철저히 막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켜 일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
수풍발전소와 허천강발전소, 서두수발전소에서는 물관리의 과학화수준과 발전설비들의 운영효률을 높이기 위한 경제기술적대책들을 철저히 세워 매일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장진강발전소와 강계청년발전소, 태천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수력발전소에서도 활활 타오르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운영을 과학적으로 하고 점검보수를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새해에 들어와 지난 3일동안 계획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전력생산성과는 더욱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서남일
-순천화력발전소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