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0. 《로동신문》 2면
당창건 79돐 경축공연무대에서 처음으로 울려퍼진 가요 《조국에 대한 노래》이다.
가요가 태여난지 얼마 안되였지만 조국의 북변으로부터 서해기슭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은 이 노래를 열창하며 애국의 의지를 다져가고있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조국은 생명보다 귀중하다.
그 조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진실하고도 열렬한 사랑은 공화국이 창건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장장 수십년간 조국애를 노래하는 수많은 명곡들을 낳았다.
하지만 이번에 창작된 《조국에 대한 노래》는 지금껏 불러오던 조국에 대한 찬가들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충격과 감흥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조국에 대한 노래》는
구절구절이 마음속사연을 터놓는 이야기같고 들을수록 더 듣고싶은 선률이여서 못견디게 가슴을 파고드는것이 가요 《조국에 대한 노래》의 독특한 매력이다.
하기에 이 노래에 대한 인민들의 격찬이 대단하다고, 보급열기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는 속에 며칠전에는 성, 중앙기관 노래보급원들을 위한 강습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문화성 국장 김은철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조국에 대해 《무엇부터 어떻게 노래해야 할가 너무나 정답고 소중한 모든것을》이라는 구절로 시작되여 추억의 갈피를 한장한장 펼치는것만 같은 가요에는 조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한껏 응축되여있어 누구나 한번 들으면 또 듣고싶은 충동을 금치 못한다.정말 인민들이 기다리고 바라던 노래가 나왔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가요는
높고낮은 산들로 둘러싸인 구장군 상이리의 농업근로자들도 희한하게 꾸려진 새 마을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있다.농장원들이 일터에 나가면서도 일하면서도 이 노래를 즐겨부르고있다고 하면서 농장경리는 《〈노래하노라 이 세상 제일 아름답고
인간의 고상한 사상감정인 조국애는 그 어느 사회에서나 참답게 발현되는것이 아니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그 실현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는 국가에서만 이처럼 조국애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되고 그를 반영한 시대의 명곡이 태여나는것이다.
벅찬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숫눈처럼 정갈한 인민들의 마음이 어린 가요가 안겨주는 충격은 참으로 크다.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의 한 작가는 《조국에 대한 노래》의 가사에 형상된 서정적주인공은 개별적인 시인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다,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속진정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이 가요를 부르느라면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새 거리, 새 마을들 그리고 희열에 넘친 인민들이 그대로 조국의 모습으로 안겨오고 거창한 번영의 시대를 열어준
진정 가요 《조국에 대한 노래》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실현되는
하기에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는 오늘날 가요 《조국에 대한 노래》는 천만인민의 애국열의를 비상히 앙양시키고있다.
《나의 넋과 숨결이 생의 자욱이 이 땅의 번영에 깃들게 하리라》라는 구절에는 강철기둥으로 사회주의조국을 억척같이 떠받들려는 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가 비껴있다고 하면서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는 말로써가 아니라 오직 실천으로 받들어야 한다고, 우리모두가 내짚는 걸음이 애국의 자욱으로 수놓아질 때 조국의 찬란한 래일은 더욱 앞당겨질것이라고 한 용해공의 목소리가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
가요 《조국에 대한 노래》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시대적높이에서 훌륭하게, 완벽하게 구현한것으로 하여 시간이 감에 따라 더 큰 감화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창공에 공화국기가 휘날리고 근로의 땀과 열정이 애국의 열매로 주렁지는 내 나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안고 우리 인민은 《조국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보다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본사기자 차수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서-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