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

2024.9.22. 《로동신문》 2면


영예로운 일터

 

나는 20여년세월 젖소목장에서 일해오고있지만 지금처럼 나의 직업이 긍지스럽고 소중하며 하는 일이 흥겨운적은 일찌기 없었다.당의 육아정책을 받들어 우리의 귀여운 아이들에게 보내줄 젖제품을 생산하는 일이 어떻게 보람차고 자랑스럽지 않을수 있겠는가.

젖소들에 대한 사양관리나 질좋은 젖제품을 생산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하지만 우리가 생산한 젖제품을 싣고 아이들을 찾아 떠나는 운반차를 바라볼 때면 하루일의 피로가 절로 풀리고 마음은 마냥 즐겁다.

아마 이런 심정은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전국도처에 일떠선 목장과 젖제품가공기지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온 나라 아이들을 하나같이 튼튼하게 자래우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영예로운 일이기때문이다.

외진 산골로부터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매일 젖제품이 공급되는 가슴뜨거운 현실은 나로 하여금 맡은 일을 더 책임적으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게 해준다.

앞으로 영예롭고 보람찬 일터를 지켜가는 길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겠다.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농포젖소목장 젖소작업반 반장 홍완철

 

나날이 커만 가는 사랑

 

아마도 어린이들에게 베풀어지는 당과 조국의 혜택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같은 보육기관 일군들일것이다.

지금 젖제품의 정상적인 공급과 함께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를 보다 개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는데 영양식품공급기준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공급되는 영양식품가지수도 늘어나고있다.

우리 군만 보더라도 탁아소, 유치원아이들에게 젖제품은 물론 군자체로 생산한 빵과 물고기, 소고기 등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다.

아직 나라살림이 넉넉하지 못한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사랑과 은정을 대할수록 조국의 미래를 튼튼하게 키우는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으며 억만자루의 품을 들여서라도 아이들에게 더 좋은 양육조건을 보장해야 한다는 우리 당의 뜻에 가슴이 뭉클해지군 한다.

지금 이 시각 지구의 곳곳에서는 금방 인생의 꽃망울을 터친 아이들이 굶주림과 병마에 시달리고 때없이 덮쳐드는 자연재해와 분쟁의 희생물로 시들어가고있다.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날마다 커가는 어머니당의 은정속에서 나라의 기둥감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정말 생각이 깊어진다.우리 나라야말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우는 아이들의 왕국이다.이처럼 고마운 품을 위해, 이처럼 좋은 세상을 위해 맡은 어린이보육교양사업을 더 잘해나가겠다.

은파군 읍탁아소 소장 김은경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얼마전 인민반장에게서 뜻밖에도 젖제품을 타가라는 련락이 왔다.

우리 딸은 태여난지 몇달밖에 안된 갓난아이인지라 처음에는 그 말이 선뜻 믿어지지 않았다.신문이나 TV로 온 나라 아이들이 사랑의 젖제품을 받아안으며 좋아하는것을 보면서도 설마 갓 태여난 우리 딸에게까지 젖제품이 공급되리라고는 생각 못했기때문이다.

그러는 나를 보고 인민반장은 설사 갓난애기라고 해도 당의 은정이 깃든 젖제품공급에서 제외될수 없다고, 그게 바로 우리 당의 뜻이라고 말하는것이였다.순간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우리 딸은 태여나서 지금까지 여러번이나 예방접종을 받았고 얼마전에는 여러가지 맛좋은 과일까지 받아안았다.물론 우리 어린이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사랑이고 혜택이지만 아직 걸음마도 떼지 못한 애기에게까지 이런 다심한 정을 베푸는 어머니당이 고마워 잠이 다 오지 않았다.그런데 오늘은 이렇게 사랑의 젖제품까지 받고보니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정말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친다.

앞으로 당에서 바라는대로 딸애를 훌륭하게 키워 나라의 은덕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

평천구역 미래동 60인민반 김향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농포젖소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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