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9돐을 경축하여
청년학생들의 야회 축포발사 진행

2024.10.11. 《로동신문》 6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력사적진군길에서 위대한 우리 당의 탄생일을 맞이한 인민의 환희가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조선로동당창건 79돐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가 10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야회장소는 근 80성상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며 우리 인민에게 만대에 길이 빛날 존엄과 명예를 안겨주고 눈부신 기적과 변혁의 년대를 펼쳐준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드리는 다함없는 고마움과 축원의 마음을 안고 모여온 청년학생들로 흥성이였다.

수도의 밤하늘가에 노래 《어머니생일》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야회가 시작되였다.

청년학생들은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우리 당을 불패의 향도적력량으로 비상히 강화하시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굳건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며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 《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 등의 노래에 맞추어 경축의 춤바다를 펼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인민이 온넋으로 따르고 받들어온 당에 대한 찬가들을 함께 부르며 참가자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품속에서 인생의 가장 값높은 시절을 빛내여가는 희열과 랑만에 넘쳐 원무를 이어갔다.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진할줄 모르는 청춘의 열정과 기백으로 당결정관철의 전위에서 분투해나갈 열혈청춘들의 혁명적기상이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등의 노래들에 실려 야회장에 차넘쳤다.

노래 《미루벌의 종다리》, 《우리 식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의 흥취나는 선률에 맞추어 춤률동을 펼치는 청년학생들의 모습들에는 청춘의 자서전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으며 영예로운 사회주의건설자의 고귀한 명예를 빛내여가는 새세대들의 기세가 충천하였다.

환희로운 춤물결이 끝없이 이어지는 속에 축포탄들이 솟구쳐오르고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애국청년들의 드팀없는 혁명신념과 끓어넘치는 힘이 약동하는 노래 《청춘송가》가 울려퍼지며 야회분위기는 고조되였다.

형형색색의 불보라와 불꽃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라 10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경축의 춤바다가 출렁이는 광장은 경사로운 명절을 뜻깊게 맞이한 청년학생들과 시민들의 기쁨으로 끝없이 설레이였다.

전세대가 지녔던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과 불굴의 혁명정신, 견결한 투쟁기풍을 본받아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할 굳은 맹세를 안고 참가자들은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였다.

10월명절을 경축하여 진행된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는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보람찬 투쟁의 전렬에서 불굴의 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려는 청년들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