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로동신문》 2면
산림복구사업은 자연과의 전쟁
산림복구는 자연과의 전쟁!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이렇듯 산림복구를 전쟁으로 선포한
세상의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가장 고결한 애국주의, 조국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지니신
산림복구사업, 이것은 결코 나무나 몇대 심고 가꾸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
산림복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하신
사람들의 애국심을 검열하는 마당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그것은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키우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며 애국의 마음은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꿀 때 자라나게 된다.
나무를 심는것만으로는 참다운 애국심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자기가 심는 나무를 황금산, 보물산을 이루는 억세인 거목으로 키우겠다는 자각, 자기 대에 덕을 보지 못한다 해도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순결한 마음을 깡그리 바쳐가겠다는 열정으로 나무를 키워갈 때 진정한 애국심을 지녔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하기에 산림복구사업에서 발현되는 우리 시대 인간의 애국심은 나무를 몇그루 심었는가를 두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몇그루를 거목으로 키웠는가, 조국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기 위해 어떤 진정을 바쳤는가를 두고 평가하게 되는것이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지만 장기성을 띠는 산림복구사업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쉬임없이 잎과 줄기에 영양소를 주는 뿌리처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이 땅에 애국의 땀과 진정을 묻을것을 요구한다.
누구나 산림복구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위한 숭고한 애국으로 된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않고 이 사업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나가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산림복구사업은 한두해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멀리 앞을 내다보고 해를 이어가며 진행하여야 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그런것만큼 이 사업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갈 때라야 성과를 볼수 있다.
산림복구사업을 오분열도식으로 벌리거나 조건이 불리하면 줴버리는 식으로 대한다면 조국산천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려는 당의 구상을 관철할수 없으며 먼 후날에 가서는 몇십, 몇백배의 품을 들여야 한다.
2015년 5월 인민군대에서 새로 꾸리고있는 종합양묘장을 찾으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산림복구계획이 종이장우의 수자나 도표로 남게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조국의 먼 앞날을 내다보고 모든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 때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을 꽃피우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은 현실로 실현되게 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