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로동신문》 5면
맑고 푸른 하늘이 펼쳐진 미림승마구락부에 말발굽소리 높이 울려퍼진다.
얼마전 우리가 구락부에 도착하였을 때 일매지게 뻗어간 주로를 따라 기마수들이 말에 박차를 가하며 힘차게 달리고있었다.기마수들이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면서 말을 몰아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기쁨에 넘쳐 탄성을 올렸다.한 로인은 기운차게 달리는 말들을 보니 힘이 나고 한 10년은 젊어지는것같다고 하면서 기마수들을 향해 손저어주었다.기마수들이 결승선에 들어서자 응원열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우리와 만난 한 기마수는 승마운동은 사람들의 사고력을 높여주고 몸단련에도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말하였다.
구락부의 일군은 당의 은정속에 대중승마봉사기지가 꾸려진 때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승마운동을 하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윽하여 주로에서는 애호가들의 승마운동이 시작되였다.우리에게 한 녀대학생은 처음에는 말타기가 어려운것처럼 생각되였는데 말과 친숙해지면서 자신심이 생겼다고 하였다.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그는 능숙한 동작으로 말을 평보로, 그다음에는 속보로 몰아갔다.
타원형주로안쪽에는 록음우거진 숲과 인공못이 있고 바깥쪽에는 특색있는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승마구락부는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를 싣고 힘찬 말발굽소리는 푸른 하늘가에 끝없이 울려퍼져갔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