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28. 《로동신문》 5면
중구역 련광고급중학교 교원 고룡동무의 교육년한을 보면 아직은 첫걸음을 내짚은데 불과하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고룡동무가 그 나날에 이룩한 성과들은 결코 무심히 대할수 없다.시적인 물리실험교수경연에서 1등, 전국적인 보통교육부문 교수방법토론회에서 우수하게 평가, 물리학석사의 학위소유, 10월8일모범교수자로 성장…
그 밑바탕에는 신임교원의 교단이 결코 따로 있지 않으며 또 교육년한이 늘어난다고 하여 저절로 실력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조를 안고 하루하루를 불같이 이어온 그의 진할줄 모르는 열정이 슴배여있다.
고룡동무가 교단에 선지 며칠 안되던 어느날 수업시간 그는 한 학생으로부터 뜻밖의 질문을 받게 되였다.하지만 그 물음에 원만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교재만을 통달한것으로 만족해했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으로 그는 머리를 들수가 없었다.
다음날부터 그는 실력제고에 불을 걸었다.오랜 교원들의 수업도 자주 참관하고 전공과목은 물론 린접과목의 내용들까지 정통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실험실습을 직접 해보며 문제점들을 찾기 위해 꼬박 새운 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이런 열정을 지닌 그였기에 학교의 자동차실습실에 률동모의운전기재를 창안제작하여야 할 임무가 나섰을 때 자진하여 맡아나섬으로써 학생들의 실천능력제고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자기가 한걸음을 헛되이 내짚으면 그만큼 조국의 전진이 열걸음, 백걸음 떠지게 된다는 자각, 이것은 앞으로 그를 더 큰 성과에로 떠밀어줄것이다.
본사기자 조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