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30. 《로동신문》 3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자랑찬 실체로 온 나라 방방곡곡에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속에 홍원군 공덕리에도 전변의 새 모습이 펼쳐졌다.
양지바른 곳에 현대성과 문화성, 다양성이 구현된 수백세대의 소층, 단층, 다락식살림집들이 솟아나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로 이채로운 원림경관을 이룬 농장마을들은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로 약동하는 우리 농촌의 밝은 전망을 기약해주고있다.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홍원군에서는 고급기능공대렬을 늘이고 건설장비와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면서 시공단위들에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심화시켰다.
건설자들은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면서 마을들을 사회주의맛이 나고 지역적특성이 뚜렷하게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이 2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최흥조동지, 홍원군의 일군들, 건설자, 근로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영식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식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새 마을들의 전변상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변모시키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한 당의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며 자기가 사는 살림집을 깨끗이 관리하여 당의 크나큰 은덕을 대대손손 전해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을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국가에서 품들여 지어준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꿈같은 현실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모임이 끝난 후 일군들이 농장원들과 새집들이기쁨을 함께 나누며 축하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