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로동신문》 1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올해를 빛나게 결속할 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년간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고 기술혁신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활발히 벌려 생산적앙양을 일으켜야 합니다.》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단위가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다.
안주뽐프공장이 전렬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선 공장의 로동계급은 년초부터 힘찬 투쟁을 과감히 벌려 년간계획을 수행하였다.
공장의 일군들은 인민경제계획수행이자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옳은 관점을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심어주면서 그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상공세를 집중적으로 벌리였다.이와 함께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생산품의 질제고사업에 큰 힘을 넣는 한편 기술자들의 사업조건을 보장해주고 기대공들의 창발성을 높이는 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였다.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필요한 공구를 자체로 만들면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였다.
성천강전기공장, 평양전동기공장, 대동강전기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앞세워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였다.또한 앞선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하면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 년간 인민경제계획수행에 크게 기여하였다.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은 림업부문에서도 세차게 타올랐다.
화평림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벌목공들이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할 열의드높이 생산조건이 유리한 겨울철에 력량을 집중하여 통나무생산을 부쩍 늘임으로써 년간계획완수자대렬에 제일먼저 들어섰다.
천마림산사업소와 천내, 통천갱목생산사업소에서도 기계톱의 가동률을 제고하고 가능한 운반수단을 총동원하여 년간 산지통나무생산계획을 앞당겨 결속하고 마감나르기실적을 끌어올리였다.그뒤를 이어 구장, 운산산림개조사업소의 벌목공들도 공정간련계를 강화하면서 두몫, 세몫씩 일감을 맡아 해제껴 통나무생산에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여러 탄광과 수많은 굴진단위가 년간계획완수의 자랑을 떨치였다.
삼록탄광과 안평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굴진을 앞세우면서 운반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년간 석탄생산계획수행에서 혁신을 창조하였다.
삼신탄광에서는 8월7일갱, 로산갱, 송산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굳건히 지켜갈 애국의 열의를 안고 교대별작업조직을 빈틈없이 하면서 사회주의경쟁을 맹렬히 벌려 올해 석탄생산목표를 앞당겨 점령하였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9갱 굴진3소대, 천성청년탄광 9갱 굴진5소대와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형봉탄광 대성갱 고속도굴진소대, 남양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제남탄광 7갱 고속도굴진소대 그리고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개천탄광 강성갱 굴진1소대를 비롯한 여러 굴진단위에서는 막장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깐지게 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련속천공, 련속발파를 들이대여 확보탄량조성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왔다.
철도부문에서는 서평양기관차대 《붉은기》5105호작업반을 비롯한 수십개 기관차작업반이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 필요한 물동수송에서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승호콩크리트침목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맡겨진 생산계획을 앞당겨 끝내였다.
화대광산의 로동계급이 유리한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광물생산성과를 부단히 확대하였다.
맡겨진 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할 목표를 내세운 이곳 일군들은 년초부터 갱, 막장들을 타고앉아 능숙한 사업전개력과 힘있는 정치사업, 실천적모범으로 광부들을 혁신창조에로 불러일으키였다.
광산의 광부들은 굴진을 확고히 앞세우는 한편 운반능력을 끌어올려 박토처리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일당 생산량을 전해에 비해 1.2배로 높이였다.특히 이들은 새 갱건설을 동시에 다그쳐 다음해 생산을 활성화할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놓았다.
이밖에도 경성전기기구공장, 김책착암기공장, 금바위광산, 혜산강철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년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는 자랑을 떨치였다.
본사기자 정경철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
본사기자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