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위업실현의 길에 새겨진 성스러운 자욱
투사들에게 하신 간곡한 당부
2024.11.11. 《로동신문》 2면
혁명적당건설사상 처음으로 인민과 함께 있는 당으로 건설되고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속에 승리만을 아로새겨가는 조선로동당,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이민위천을 지론으로,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사업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실록의 갈피에 새겨져있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대중적당으로 건설하고 당의 모든 활동을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로 지향시켜 우리 당이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도록 하시였다.》
1945년 9월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사들을 몸가까이 부르시고 복잡한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힘을 조직동원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러시고는 조선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당을 건설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 력사적과업을 옳게 실현하려면 우선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 준비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면하게 하여야 할 긴급한 과업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투사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사실 그때 투사들은 복잡한 정세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에 대하여 고심하였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었다.
그 어떤 문제도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투사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당면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많은 동무들을 각 지방에 파견하였다고 하시면서 오늘 동무들을 부른것도 이미 토론한대로 동무들을 떠나보내기 위해서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왜 자기들을 또다시 떠나보내시는지 깨달은 투사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투사들을 둘러보시며 떠날 준비가 되여있는가고 물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당창건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켜 로동자, 농민들속에 당기층조직을 내오고 확대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는것과 함께 군당을 좋은 사람들로 꾸리고 기층당조직들의 핵심들도 파악된 좋은 사람들로 꾸릴데 대한 문제, 군소재지뿐 아니라 군내 모든 농촌마을들에서 질서를 바로잡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면서 이런 뜻깊은 내용의 말씀을 하시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강조할것은 자신을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인민들앞에서 호령질하고 우쭐렁대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겠다고, 농촌마을에 가면 농민들과 침식을 같이하고 탄광마을에 가면 탄부들과 침식을 같이하여야 하며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는 큰 문제이건 작은 문제이건 심중히 받아들이고 반드시 풀어주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가르치심은 먼길을 떠나는 투사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지였다.
농촌마을에 가면 농민들과 침식을 같이하고 탄광마을에 가면 탄부들과 침식을 같이해야 한다!
인민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는 큰 문제이건 작은 문제이건 반드시 풀어주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투사들에게 하신 그날의 간곡한 당부는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에게 참답게 복무할 때 혁명하는 당이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을수 있다는것을 오늘도 새겨주고있다.
인민대중속에 든든히 뿌리박은 당,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은 언제나 승리한다.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우리 당이 장장 수십성상 끄떡없이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따라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은것은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모든 문제를 그들의 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가장 영예로운 임무로, 숭고한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빛나게 구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