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숭고한 꽃펴나는 의료품생산기지
대동강주사기공장을 찾아서

2024.11.11. 《로동신문》 2면



현대적인 검사기구와 의료설비에 비해볼 때 주사기는 작은 의료품에 지나지 않는다.하지만 이 주사기 하나에도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다.

얼마전 대동강주사기공장을 찾았던 우리는 이에 대하여 깊이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약공장과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화하고 효능높은 의약품과 첨단의료설비, 기구, 의료용소모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담하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넘치는 건물들, 산뜻하게 포장된 구내도로…

류다른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공장의 모습이였다.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우리에게 지배인 강시철동무는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이바지하는 보배공장으로 훌륭히 꾸려주시려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뜨겁게 이야기하였다.

공장일군들의 안목을 넓혀주시기 위해 몸소 가져오신 견본품도 보여주시며 믿음을 주시고도 못다 준 사랑이 있으신듯 주사기와 점적기구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보는 우리의 가슴도 후더워올랐다.

지배인은 우리에게 교양구역과 생산구역, 생활구역을 명백히 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그후 여러동의 건물들을 새로 건설하였다는것과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내밀어 종전보다 10배의 생산능력을 낼수 있는 로력절약형공장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이윽하여 우리는 생산구역으로 들어섰다.

원료투입으로부터 사출, 조립, 포장, 제품운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되여있는 광경은 볼수록 흐뭇하였다.

의료품을 생산하는 특성에 맞게 현대적인 생산설비들도 그쯘하게 갖추어져있었다.

이 설비 하나하나에도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은정이 깃들어있다고 하는 지배인의 목소리는 한없는 격정으로 젖어있었다.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을 과학적으로, 종합적으로 분석예측하고 통합생산 및 경영정보관리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구축하고있는 종합조종실에서 해설을 들은 우리는 주사바늘생산공정도 돌아보았다.

여기에서 우리는 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나날에 이곳 종업원들이 주사바늘생산의 핵심공정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사실 복잡한 물리기계적 및 화학적인 반응을 거쳐야 하는 주사바늘의 질을 개선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의료기구공장들을 주체화, 현대화하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더욱 분발하였다는 현장기술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울리였다.

진정 온 공장이 당의 사랑과 은정이 그대로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도록 하려는 하나의 열망으로 끓고있었다.하기에 공장은 지난 20여년간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각종 주사기와 점적쎄트를 보장하여 당에 기쁨을 드릴수 있었다고 하면서 지배인은 말하였다.

《우리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 국내최우수제품으로 평가되고 12월15일품질메달과 증서가 수여된것도 다 공장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가 안아온 결실입니다.》

참으로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도록 해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영광의 일터였다.

우리는 공장이 당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앞으로도 의료기구생산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할수 있었다.

글 본사기자 김옥별

사진 신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