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로동신문》 3면
얼마전 평천구역직매점은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이 성과의 밑바탕에는 종업원들속에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을 새겨주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은 이곳 분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이 놓여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리 오은옥동무가 새로 작성한 직매점내부개건형성안을 내놓으며 봉사환경을 일신하자고 호소하였을 때 종업원들은 의아해하였다.이렇게 높은 수준의 봉사환경을 어떻게 자체의 힘으로 조성할수 있단 말인가.
신심이 없어하는 종업원들을 보며 안타까와하는 경리에게 분초급당비서 리봉희동무가 힘을 실어주었다.
종업원들속에 인민에 대한 관점만 똑바로 새겨준다면 우리의 힘으로 얼마든지 봉사환경을 개변할수 있을것이다.
분초급당위원회는 종업원들속에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을 깊이 새겨주는데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갔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돌려지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통한 교양사업을 심도있게 진행하는 한편 지난 시기 인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단위의 연혁을 통한 교양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종업원들의 사상정신상태에서는 변화가 일어났다.
인민들의 편의보장을 위해 손님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겨울철에 공사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종업원모두의 한결같은 지지를 받은것이 그것을 보여준다.
겨울철이라 공사는 예상보다 더 힘겨웠다.
하지만 종업원들이 힘을 얻군 한것이 있다.
어려운 일감을 남먼저 걸머지는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이였다.
일군의 이신작칙은 대중을 발동하는데서 열백마디의 호소를 대신하는것이다.
건설이 진행되는 수개월간 일군들은 교대없는 작업성원이 되여 개건보수현장에서 살다싶이 했다.맵짠 겨울날씨에 손이 다 갈라터지면서도 인민들이 딛고다닐 바닥을 정성들여 연마하고 걸린 문제를 푸느라 아글타글 애쓰는 일군들의 모습을 보면서 종업원들 누구나 깨달은것이 있었다.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헌신이 없이는 결코 봉사자라는 부름앞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놓을 자격이 없다는것을.
봉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종업원들모두가 지성을 합치였고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자각은 나날이 높아지게 되였다.
지난 3월 이곳 일군들은 하나의 목표를 내세웠다.
담당관리구간은 아니지만 직매점앞에 원림경관을 조성하는것이였다.그러되 구역적으로 본보기가 될수 있게 훌륭히 꾸리자는것이였다.
종업원들은 이것 역시 직매점을 찾는 인민들에게 보다 문화적인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응당 자기들의 몫으로 여기고 누구라 할것없이 찬성해나섰다.리용생산반 반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은 자진하여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마련하였다.
이들은 인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소한 지장도 없도록 하기 위해 작업을 야간에만 진행하였다.결국 짧은 기간에 수백㎡면적의 원림경관이 조성되여 직매점을 찾는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되였다.
당에서는 상업부문 일군들과 봉사자들이 우리 당의 인민관과 상업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인민을 위한 봉사자, 복무자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인민들의 요구와 구미, 기호에 맞게 헌신적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이곳 종업원들은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모든 활동의 기준을 인민들의 밝은 웃음을 꽃피우는데 두고 헌신적인 복무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최근년간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이곳 분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우리는 확신하게 된다.
복무관점이 투철해야 인민을 위해 더 잘 복무할수 있다는것을.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