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로동신문》 1면
거창한 10년혁명이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선 중대한 시점에서 당중앙은 지방공업공장건설에만 국한되여있던 지방발전정책을 보건과 과학, 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정책으로 확대심화시킬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적대책들을 강구하였다.
력사적인 지방발전사업협의회에서는 3대건설과제의 하나로 새로 추가부과된 과학기술보급거점건설과 함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데 대한 문제가 다시금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독창적인 전민과학기술인재화사상을 제시하고 국가의 발전리념으로, 주요전략으로 책정한 때로부터 어느덧 10여년이 흘렀다.
2013년 6월 13일
근로대중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적힘이 국가건설에 참답게 이바지될수 있으며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만이 아니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우시려는
전체 인민의 지식인화!
전체 인민을 혁명적인 사상과 견결한 투쟁정신, 고상하고 문명한 도덕적풍모와 함께 현대과학기술지식과 활용능력까지 갖추고 지식과 기술로써 국가와 사회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지식인으로 키우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뜻이고 의지이다.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혁명기간내에 수행하는
지방의 진흥,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위력한 힘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근로대중을 육성하는데 있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받들고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의 결사의 투쟁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이 훌륭하게 일떠서고 여기에 나라의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이 망라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가 맹활약을 하면서 설계제작한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춘 생산공정들이 확립된다고 하여도 그것을 직접 관리하고 운영할 담당자들이 과학기술적으로 똑똑히 준비되지 못하고 주인구실을 바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한갖 빛좋은 개살구와 같은 무용지물이 되고만다.
농촌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지금 농촌들에 현대적이고 문화적인 새 살림집들이 일떠서 지방인민들이 도시부럽지 않은 집들에서 살게 되였지만 그것만으로는 그들의 락후한 인식과 후진성을 소거해버릴수 없다.
그러므로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하루빨리 앞당기고 지속적인 발전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 농촌살림집건설과 같은 경제적토대, 건축미학적면에서만 아니라 지방인민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그들에게 지식을 전수해주어 인식령역에서부터 개변을 가져와야 한다.다시말하여 지방인민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는것과 함께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켜 지식과 기술로써 자기 지역의 경제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게 하여야 한다.당이 제시한 농촌혁명강령의 진수도 이처럼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자는데 있다.
지방이 변하는 시대, 나라가 부흥발전하는 새시대를 전면적으로 열어나가는데서 전체 인민들을 현대과학기술로 무장시키는 사업은 이처럼 그 어느때보다 대단히 중요하다.
당의 웅대한 리상에 비해볼 때 현재 시, 군들에 꾸려놓은 미래원들과 시, 군들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의 과학기술보급실들의 형편에서는 실지 광범한 군중이 변화발전하는 현실에 부응하는 현대과학기술, 최신핵심기술을 접하기 어렵다.또 공장, 기업소들마다 콤퓨터를 설치해놓고 종업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하고있지만 단순히 이것만으로써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할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벅찬 시대에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든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고 누구나 과학기술인재가 되는것을 중요한 혁명임무로, 삶과 투쟁의 근본요구로 간주하여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부터가 과학기술인재로 되기 위하여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야 한다.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선도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자기가 누구이며 오늘의 벅찬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가 무엇인가 하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현대과학기술지식과 실천능력을 소유한 만능의 실력가, 다재다능한 팔방미인들로 준비함으로써 지방진흥, 국가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한 과학기술인재로 키우는데 품을 들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구호나 웨치고 미래원과 과학기술보급실을 꾸려놓고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가입하였다고 하여 또 종업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은 아니다.정성을 기울이고 품을 들이면서 한명한명 알알이 키워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시, 군들에 과학기술보급중심을 그것도 현대적인 정보기술수단들을 갖춘 과학기술보급거점만이 아닌 주민들이 영화도 관람하고 체육문화생활도 하며 위생환경조건이 보장된 상업망들과 기타 각종 편의시설들까지 포함된 종합적인 문화생활거점으로 확장하여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으로 건설하여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언제나 명심하고 그 원대한 리상과 실천력에 자신들의 발걸음을 따라세워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혁명적학습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
당에서 일떠세워주는 현대적인 일터와 멋들어진 선경마을에서 일하며 살게 되였다고 기쁨의 노래만 부르고 고마움의 만세만 웨칠것이 아니라 누구나 꾸준한 학습과 정력적인 노력으로 지식과 기술을 다지고다져 조국에 반드시 필요하고 자기 일터와 집단에 없어서는 안될 인재가 되여야 한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적극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벌리는 과정에 모든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높아지게 되며 그 과정에 새 기술의 창조자, 창의고안명수, 발명가로 성장하고 나아가서 쟁쟁한 과학기술인재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한 애국적인 인재가 되여 지식과 기술로써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에 너도나도 이바지할 때 지방중흥의 그날이 앞당겨지고 지방의 획기적, 전면적발전과 더불어 우리 국가의 부흥장성은 가속화될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