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2. 《로동신문》 4면

민감성, 이것이 필수적이다

올해에 우리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이 다시금 깊이 새긴것이 있다.자기의 지도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자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에 누구보다 민감해야 한다는것이다.

온 한해 군안의 농장들에 과학농사열의를 고조시키고 불리한 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짧은 기간에 모든 조건들을 원만히 갖춘 종자보관창고를 새로 건설한것을 비롯하여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과정에 우리가 일정한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원회안의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에 민감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 그 관철에 결사적으로 달라붙은데 기인된다.

만일 우리가 해당 과업을 제시한 당의 의도와 요구가 무엇인지도 똑똑히 모르고 그 집행을 위한 지도사업에 림했다면 그렇듯 적극성과 완강성을 발휘할수 없었을것이다.또 집행하였다고 해도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일본새로 인한 불완전한 결과물밖에 내놓을수 없었을것이다.이 모든것이 종당에는 당정책집행을 저애하고 당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엄중한 결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민감성이자 당에 대한 충실성이며 맡은 사업에서의 책임성이고 헌신성이다.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는데서 룡성의 일군들이 견인기적역할을 다할수 있은것도 바로 그들이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그 누구보다 민감했기때문이다.

우리는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야말로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에서 첫째가는 필수적인 징표로 된다는것을 다시금 명심하고 자신들의 정치의식제고에 앞으로도 계속 박차를 가해나갈것이다.

안악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 최영삼

식견이 높아야 발언권이 선다

현재 우리 구역이 맡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과 관련하여 깊이 생각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일군이라면 응당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정치적각도에서, 정책적선에서 따져보고 처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것이다.그렇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든다면 기필코 사업에서 실패를 면할수 없다.만능의 백과전서인 당정책에 의거하지 않고 자기의 밭은 지식과 경험에 매달리는 일군이 무슨 일에서나 주견이 없이 좌왕우왕하게 되고 나중에는 당적원칙, 혁명적원칙에서도 탈선하게 되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이런 일군이 아무리 목청을 높인다고 해도 그에 따라설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며 그의 발언권은 또 어느 정도이겠는가.

당정책적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의 옳고그름을 정확히 분석판단하는 정치적식견이야말로 일군의 필수적자질이며 지도수준과 능력을 판별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직위가 높고 사업년한이 길다고 하여 일군의 발언권이 저절로 높아지는것이 아니다.정치적식견을 높이기 위한 자각적이면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무리 목청을 높인다고 해도 옳바른 지도를 할수 없게 되고 결국 발언권도 상실하게 된다.

정치적식견이 높아야 일군의 발언권이 서고 지도수준과 능력도 제고된다는것, 이것이 온 한해 룡성의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는 과정에 다시금 절감하는 문제이다.

그렇다.당중앙의 혁명사상과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는 여기에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게 하는 기본방도가 있다.

강서구역당위원회 부부장 한해동

당이 바라는 곳에 자기를 스스로 세울 때

일군들이 책임지는 지도, 실속있는 지도로 올해 투쟁을 빛나게 결속하자면 당이 바라는 곳에 스스로 자기를 세우고 헌신하는 정치적자각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사는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는 진짜배기혁명가들이 있는 곳에서는 난관을 뚫고나가는 묘술도, 대중을 발동하는 참신한 지도방법도 나오기마련이기때문이다.

당이 바라는 곳, 어려운 곳에 자기를 세우지 않고 자기 편안과 안락만을 추구하는 일군이 어떻게 당과 국가의 고민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으며 그것을 하나라도 풀기 위해 진심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단 말인가.

이렇게 놓고볼 때 룡성의 일군들이야말로 정치적자각이 높은 일군들이였다.그들은 우리 힘으로 대형압축기를 기어이 만들어내여 사대주의와 패배주의, 소극성과 수입병에 물젖은 사람들에게 된타격을 안길것을 바라고있는 우리 당의 의도를 받들어 어렵고 힘든 길이였지만 스스로 그길에 들어서서 당결정결사관철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다.

올해에 우리가 겨울철통나무생산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승할수 있은것도, １.４분기간 년간 산지통나무생산계획을 수행한 단위들이 지난 시기에 비해 늘어날수 있은것도 일군들부터가 룡성의 일군들처럼 정치적자각을 깊이 간직하고 살며 투쟁하기 위해 노력해왔기때문이다.

정치적감각, 정치적식견과 함께 자신을 어려운 곳에 스스로 세우고 헌신하려는 정치적자각이야말로 참신한 지도로 대중을 당결정결사관철에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하는 필수조건이라고 나는 말하고싶다.

함경북도림업관리국 부국장 한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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