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과학과 기술로 전진하고 비약해나가자
우리의 원료에 의한 카리복합비료생산기술 새로 확립
국가과학원에서

2024.11.13. 《로동신문》 1면


국가과학원에서 우리 나라의 풍부한 원료에 의한 카리복합비료생산기술을 새로 확립하였다.이 기술은 카리장석을 기본출발원료로 하여 카리 및 규소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실리가 큰 기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내각과 도, 시, 군들에서 질소비료뿐 아니라 린비료, 카리비료, 규소비료와 미량원소비료를 비롯한 여러가지 비료를 생산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린, 카리비료문제를 대단히 중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국가과학원에서는 카리복합비료생산기술을 새로 확립할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책임일군들이 직접 틀어쥐고 10여개의 연구소, 단위를 망라하는 강력한 협동연구력량을 조직한데 이어 새 기술개발에 진입하였다.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연구조건을 자체로 마련하고 선행문헌자료들에 대한 조사분석을 심화시키였으며 서로의 지혜와 힘을 합쳐 방대한 시험연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이어 원료조건이 좋고 도입에도 합리적인 지역에 카리복합비료생산기술확립을 위한 시험공정을 꾸리고 공업화지표와 경제적효과성을 확정하는 사업에 또다시 달라붙었다.

당의 크나큰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할 각오를 안고 분기해나선 일군들과 과학자들, 설계원들과 로동자들은 책임일군들의 치밀한 작전과 지휘밑에 청단군을 비롯한 련관부문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해당 지역에 기본생산공정건물을 포함한 10여동의 건물을 일떠세우는 방대한 공사를 완공하고 수십종의 백수십대에 달하는 설비와 장치물제작을 결속하였다.

그리하여 6개월동안에 카리복합비료생산공정을 시험적으로 일떠세우고 지난해 9월말 첫 시운전을 단번에 성공적으로 보장하였으며 시제품생산에 들어갔다.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한해 남짓한 기간에 천수백t의 카리복합비료를 생산하여 연백벌지구를 비롯한 황해남도의 여러 농장의 농사에 기여하였다.이 과정에 새 기술에 의한 카리복합비료생산의 경제적효과성을 확증하고 공업화를 위한 주요기술경제적지표들을 기본적으로 확정하였다.

새로운 카리복합비료생산기술은 종전에 비해 원가도 낮고 에네르기소비도 훨씬 적다고 한다.도입단위들의 경험에 의하면 카리복합비료가 칼리움과 규소, 칼시움, 마그네시움을 풍부히 함유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비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논벼와 강냉이, 밀, 보리의 수확고를 훨씬 높이였다고 한다.

국가과학원에서는 연구사업을 계속 확대하여 대규모온실농장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영양액비료의 기본원료인 가성카리를 국산화하며 적은 에네르기로 카리비료와 알루미나를 동시에 생산할수 있는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서도 진전을 이룩하고있다.

지금 국가과학원에서는 현존공정을 리용하여 카리복합비료생산을 정상화하면서 공업화를 위한 기술지표들을 완전히 확정하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고있다.

본사기자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