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로동신문》 3면
현장에서의 당원협의회
회령대성담배공장 공무직장 가공작업반 당세포비서 리영남동무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당원들이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보장직장의 종이생산공정현대화공사를 다그치던 때에 있은 일이다.
당시 가공작업반앞에는 종이생산공정현대화공사에 필요한 수많은 부속품들을 긴급히 가공하여야 할 과업이 나섰다.그런데 현행생산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하면서 그 과업을 수행한다는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리영남동무는 이 어려운 문제를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여 해결할것을 결심하고 작업현장에서 당원협의회를 소집하였다.협의회에서 그는 현행생산계획수행과 종이생산공정현대화공사가 다 당결정에 반영된 중요한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고 당원들이 선봉투사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당원들속에서는 부속품가공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도들이 제기되였다.그중의 하나가 당원들이 기능이 어린 로동자들을 한명씩 맡아 도와주면서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자는것이였다.
당세포비서는 당원들의 발기를 적극 지지하면서 해당한 분공조직사업을 하였다.
당원들이 분발해나섰다.
하여 작업반은 현행생산과 종이생산공정현대화공사에서 제기되는 부속품가공과제를 계획된 날자까지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집단의 위력을 높이 떨치게 되였다.
당원들이 당결정관철에서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는 리영남동무를 종업원들 누구나 존경하며 따르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6개의 학위증서와 밑거름
문평공업대학 금속공학강좌 당세포에서는 교원들이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높은 실력으로 받들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다.
몇해전 최선동무가 당세포비서사업을 시작하였을 때의 일이다.
교원들속에 학위소유자가 몇명밖에 없다는 사실은 그의 심중을 무겁게 하였다.
(당에서는 대학의 교원진영을 학위소유자들로 튼튼히 꾸려나가야 한다고 중요하게 강조하고있지 않는가.)
이런 생각은 그로 하여금 당세포사업의 중심을 어디에 둘것인가를 스스로 결심하게 하였다.
여러 계기를 통해 모두가 학위소유자가 되자고 호소도 하고 요구성도 높이였지만 그것은 말처럼 쉽게 되는 일이 아니였다.남에게 요구하기 전에 자신부터가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한 최선동무는 가정부인의 몸이지만 이악하게 노력하여 남보다 먼저 석사의 학위증서를 수여받을수 있었다.그후 그는 하자고 결심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면서 학위소유자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모두가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도록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떠밀며 밑거름이 되여주었다.
당원들의 모임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서로 돕고 이끌도록 분공조직도 구체화하였다.
이에만 그치지 않고 교원들을 정상적으로 만나 담화를 나누면서 학위론문집필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료해하고 자기 일처럼 여기며 풀어주었다.특히 교원들이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도 하고 가치있는 소론문을 많이 발표하도록 하여 그 과정이 곧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그러한 속에 해마다 평균 1명의 학위소유자가 배출되여 지난 2월까지 학위증서가 6개나 늘어나게 되였다.
교원들이 하나둘 학위증서를 받을 때마다 최선동무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이 컸다고 한다.바치는 헌신이 없으면 기쁨도 클수 없다.
6개의 학위증서, 바로 여기에 한 당세포비서의 남다른 긍지가 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