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로동신문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정하고

2024.11.14. 《로동신문》 4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혁신목표를 바로세워야 기술혁신운동을 목적지향성있게 벌려나갈수 있습니다.》

운탄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천성청년탄광 벨트갱 일군들의 올해 사업에서는 몇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우선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세운것이다.

사실 탄광의 해당 부서에서는 올해에 갱이 맡아 수행해야 할 기술혁신과제를 3건으로 정하였다.하지만 지난해의 계획수행과정을 통하여 운탄공정에 내재되여있는 부족점들을 모조리 장악한 허용선갱장을 비롯한 갱의 일군들은 이에만 머무를수 없었다.하여 전동기소각예보장치제작을 비롯한 기술혁신과제 5건을 더 수행하기로 하였다.그 집행여부를 두고 반신반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갱일군들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올해안으로 8건의 기술혁신목표를 수행하는것은 현실의 요구였고 갱 나아가서 탄광이 년간계획을 완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절실한 문제였다.

무슨 일에서나 목표가 높으면 결실도 크기마련이다.이런 관점에서 갱일군들은 그 수행을 위한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립체적으로 진척시켰다.

벨트콘베아의 운탄능력을 제고하는데서 갱일군들이 잘한것은 또한 높이 세운 기술혁신목표수행에로 자체의 인재력량을 적극 떠민것이다.

우선 갱장, 갱기사장, 통신초소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내달리도록 기술혁신조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였다.다음으로 보전공 안태범동무를 비롯한 기술에 밝은 로동자들에게 대담하게 일감을 주고 그들이 맡은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적극 도와주었다.

기술혁신목표수행기간 갱일군들은 기술혁신조성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이러한 노력은 의심할바없이 좋은 결실을 낳았다.

초기에는 갱일군들조차 아름차게 여겼던 기술혁신목표들이 열달 남짓한 기간에 모두 수행되였고 그 한건한건이 탄광적으로 진행된 과학기술전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동채에 의한 석탄선별방법 등 여러건의 기술혁신성과들은 운탄능력을 높이고 석탄의 질을 응당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큰 작용을 하고있다.

경험은 생산단위의 일군들이 기술혁신목표를 정함에 있어서 반드시 현실의 요구에 립각해야 하며 일단 세운 목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해야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