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로동신문》 4면
《남의 등에 업혀서 성과를 얻느니보담 차라리 나라의 돈과 식량을 없앤 죄로 처벌을 받는게 나을거예요.》
《한해두해… 해는 바뀌여도 성공은 더 아득해만 보이고… 그래서 괴롭고 고통스러울 때는 다 버리고 시집이나 훌 가버릴가 하는 나약한 생각도 했더랬어요.…
그러나 이 땅에 뿌리내린 새 종자를 볼 때마다 과학자의 량심과 지조마저 다 버리고 떠나간다면 제가 그 어디에 간들 그 가정이 행복하겠는가 하는 마음의 가책이 저의 발목을 붙잡았어요.제가 만일 그 씨앗을 버리고 떠나면 이 땅 어디에 간들 일생 고통스러울거예요.어떻게… 철없을 때
《어떤 사람은 평생 큰소리를 치면서 뛰여다니길래 아마 저 사람이야말로 애국자인가보다 하구 보면 남을 위해서보다 자기를 위해서 더 많이 뛰여다녔더란 말이지.…
그런데 어떤 사람을 보면 뭐 별루 눈에 띄우는게 없어서 남이 훈장을 탈 때 칭찬 한마디 못듣는 때도 있어.그런데 그 사람의 당적량심이라는 주머니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보석같이 귀한것들이 가득차있거던.그야말로 인생다운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야.》
《혁명을 하려면 저 항일투사들처럼 비록 두눈을 왜놈들에게 빼앗겼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