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로동신문
격동하는 현실은 명작창작의 비옥한 토양

2024.11.14. 《로동신문》 5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참으로 격동적인 시대에 살며 투쟁하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인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 그리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비롯한 당정책이 온 나라 인민을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게 하며 완벽한 실체들로 실현되여가고있다.

이런 가슴벅찬 시대에는 응당 천만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문학예술의 포성이 제일먼저 어디서나 쾅쾅 울려퍼져야 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명작이 폭포처럼 쏟아져나와야 한다.

그러자면 당의 뜻대로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사상관점과 창작태도, 창조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창작창조활동을 혁명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돌이켜보면 인민이 기억하는 명작들은 당정책에서 종자를 잡고 당정책이 구현되는 현실을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의연 그 실효가 크다.

대중의 정서와 미감에 맞고 그를 통해 참다운 삶의 보람에 대해, 투쟁의 진리에 대해 깨닫게 되는 그런 작품들이 바로 인민이 기다리고 반기는 시대의 명작으로 될수 있다.

창작창조활동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우는것은 문학예술부문에서 도식과 경직을 극복하고 구태의연한 사업태도를 혁신하기 위하여서도 필수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다.

창작가, 예술인들이 일단 당에서 과업을 주면 열백밤을 패서라도 기어이 해내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정신과 높은 창작적자질, 현실긍정의 뜨거운 감정을 지닐 때라야 하나의 작품을 내놓아도 전체 인민의 생활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벅찬 현실이 그대로 살아높뛰게 창작할수 있다.

창작창조활동을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가자면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진취적인 태도, 만만한 야심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녀야 한다.

독창성은 창작의 본성이다.

백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쓰면 내용과 형식이 서로 다르고 특색있는 백가지 작품이 나와야 한다.

결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이 문제로 되는것이 아니다.기본은 우리 당의 호소와 인민의 요구에 자신을 따라세우려는 사상적각오와 피타는 사색과 탐구, 부단한 노력에 있다.

온 나라 인민들속에서 열창되고있는 가요 《조국에 대한 노래》는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몸 다 바쳐가려는 우리 인민의 진실한 사상감정을 소박하면서도 철학적깊이가 있게 형상하였다.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옹호와 현실에 대한 열렬한 공감이 명작을 낳게 한다.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사상정신적특질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생명으로 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것이다.이러한 전형적인 성격과 생활을 깊이있게 형상한 작품은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떠밀어주게 된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혁명적이고 애국적인 사상관점과 창조기풍으로 현실에 깊이 들어가 천만인민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인식교양적가치가 큰 작품들을 내놓기 위해 창작적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창작지도일군들은 자기 단위에서 창작하고있는 작품 하나하나가 다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예술적으로도 시대적높이에 부합되는 명작, 명공연으로 될수 있도록 품을 들여 지도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사상전선의 기수라는 숭고한 사명감을 명심하고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분발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