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2024.11.15. 《로동신문》 2면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조국인민들이 자주적이고 강력한 국가건설의 세계적본보기를 창조하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를 기세차게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가지였습니다.

우리들은 적대세력들의 정치군사적대결책동으로부터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큰물피해지역의 복구건설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무한한 격정속에 우러르면서 천출위인을 국가령도자로 높이 모신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민족적긍지와 한없는 행복감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우리들은 본 대회를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애국과업의 직접적집행단위인 분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이고 총련부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분회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워나가는 전환적계기로 빛내일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전체 분회장, 분회위원들을 비롯한 기층조직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의 열화같은 흠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분회일군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고 총련의 기층조직들의 강화발전을 위한 강령적인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상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경이적인 기적의 시대, 강국시대를 펼쳐가는 우리 조국과 더불어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래도 창창하다는 신심과 락관을 안고 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필승의 기치로 더 높이 추켜들고나감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 분회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 불같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총련의 모든 분회들을 위대한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따뜻한 정이 흐르는 동포동네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애국의 힘을 하나로 모아 그들의 창발성을 적극 불러일으켜 분회활동을 함께 벌려나감으로써 분회를 명실공히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친 힘있는 애국집단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분회를 동포들이 서로 도와주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고 조국애, 동포애, 후대사랑의 뜨거운 정으로 굳건히 결합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가겠습니다.

모든 분회를 민족성이 차넘치는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꾸림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인 민족교육사업에 시간과 품을 들이며 조선민족의 우수한 민속과 전통을 고수하기 위한 활동을 왕성히 벌려 남녀로소 모든 동포들이 조선의 넋, 민족의 얼을 지닌 참된 조선사람으로 살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포들의 애국지성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활동을 적극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새형의 분회강화운동으로 더욱 고조시켜 분회의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일신하겠습니다.

총련의 전체 분회위원들과 기층조직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말씀을 높이 받들고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분회사업에서 기어이 혁신적성과를 이룩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애국충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장 간절한 념원은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성과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승승장구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 참가자일동

2024년 11월 10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