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로동신문》 6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가 10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본부와 지부 일군들, 총련과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분회장들을 비롯한 대표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허종만의장이 인사발언을 하였다.
그는 1961년에 진행된 《총련분회열성자 제1차대회》이후 63년의 오랜 력사와 전통을 새겨온 총련분회대표자대회는 세계해외교포운동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자랑스러운 대회이며 총련일군들의 조국애와 동포애, 후대사랑을 만방에 떨치는 충성과 애국의 대회라고 언명하였다.
이번 대회가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이후 지난 4년간 모든 분회들이
그는 앞으로도
분회는 이역의 모진 칼바람속에서 우리 동포들이 서로 의지하고 화목과 단합을 이루며 민족성을 지키고 애국의 삶을 꽃피우는 기본생활단위인 동시에 동포들의 열정과 힘을 하나로 모아 조국과 민족, 동포들을 위한 애국과업을 직접 집행하는 단위라고 그는 밝혔다.
이것이 바로 근 70년을 헤아리는 총련의 력사와 더불어 이어온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분회가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와 역할이라고 하면서 그는 분회사업이자 곧 동포들과의 사업이며 총련의 기본리념인 동포제일주의는 분회사업을 통하여 구현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총련과 녀성동맹의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은
오늘날 분회건설의 가장 리상적인 목표는 분회를
다시말하여 동포들이 확고한 애국의 신념을 가다듬고 하나로 뭉치며 조국사랑, 동포사랑, 후대사랑의 정이 차넘치는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건설목표를 달성하자면
분회를 강화하기 위한 과업은 첫째로, 분회를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힘있는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장과 분회위원들, 분회관하 일군들과 열성자들은 분회를 명실공히 힘있는 동포동네로 꾸리기 위하여 동포들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고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창발성을 불러일으켜 분회활동을 벌려나가야 한다.
둘째로, 동포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분회를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치고 덕과 정으로 굳건히 결합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은 뜨거운 정을 안고 동포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풀어줄것이다.
셋째로, 분회를 민족성이 차넘치는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많은 동포자녀들을 우리 학교에 보내도록 하는 사업과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활동을 분회관하 모든 세대 동포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지역적특성에 맞게 활발히 벌리도록 할것이다.
넷째로, 분회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 애족애국의 동포동네로 꾸리는것이다.
분회에서는 조국인민들과 언제나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여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관하동포들의 애국지성을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잘 조직할것이다.
그는 계속하여 분회를 강화하고 분회앞에 나선 4대과업을 관철하자면 분회위원회를 잘 꾸리고 그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분회위원들은 동포동네의 호주이며 분회위원회는 말단기층조직의 애족애국운동과 동포들의 생활을 책임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새형의 분회강화운동으로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다음해는
그는 각지의 모든 분회장, 분회위원들이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대회에서는 지난 4년간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분회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