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로동신문》 3면
당중앙이 밝힌 웅대한 설계도따라
격동의 현실은 이 거창한 시대의 주인공, 직접적담당자인 우리들자신이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최대로 발양시키며 배가된 분발력과 분투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는것이다.
《우리는 얼마든지 자기의 힘으로 승리할수 있으며 지금보다 더 가혹한 역경이 조성되여도, 앞으로 어떤 위기와 마주하여도 자존과 자신심을 견결히 고수하고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착실하게 실행하면서 사회주의의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자신심이란 한마디로 어떤 일을 능히 해낼수 있다거나 또는 어떤 일이 꼭 그렇게 되리라는데 대하여 스스로 굳게 믿는 마음이다.사람에게 있어서 무슨 일에 부닥쳤을 때 또 어떤 사업을 전개해나감에 있어서 가장 선차적으로 나서는것이 바로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는것이다.
모든 사업은 자신심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수 있다.
속담에 시작이 절반이라는 말도 있는데 실지로 그 시작도 자신심이 확고해야 힘있게 뗄수 있다.확신성있게 내짚은 걸음, 자신심있게 달라붙은 일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끝장을 볼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열려진 문도 담벽처럼 보이고 제풀에 주저앉게 된다.
모든 사업은 그 가능성유무에 앞서 배심있는 자신심으로부터 시작된다.그 어느 사업을 막론하고 진행 전 과정이 얼음판에 박밀듯이 척척 해결되는 례는 결코 많지 않다.실지로 그 과정에는 예상치 못했던 난관이 막아설수도 있고 능력의 부족을 느낄 때도 있다.하지만 이러한 때에도 자신심만 잃지 않으면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직 곧바로, 더욱 기세차게 나가게 된다.
앞그루농사에서부터 통장훈을 부르며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흐뭇한 결산분배모임을 펼쳐놓은 각지 농장들의 경험을 투시해볼 필요가 있다.
전국의 모든 농장들이 올해 농사에 일시에 진입할 때 이 농장들이라고 하여 그 무슨 큼직한 밑천을 따로 가지고있었거나 농사조건이 특별히 좋은것은 아니였다.
땅도 그 땅이고 사람도 그 사람이였으며 이상기후의 영향도 꼭같이 받았다.하지만 농사의 직접적주인인 농업근로자들의 자신심만은 달랐다.
당에서 농사에 그토록 관심을 돌리며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고있는데 못해낼것이 무엇인가, 당이 제시한 과학농사방침이 있고 관개체계를 비롯한 물질적수단이 그쯘한데 두려울것이 무엇인가.바로 이러한 자신심이 드넓은 사회주의전야마다에 다수확을 안아왔다.
사람들에게 대담성과 용감성, 락천성과 진취성을 안겨주고 평범한 인간들도 창조의 거인, 시대의 전형으로 떠올리는 자신심, 이것은 결코 성격과 기질에 기인되는것이 아니며 저절로 생기는것은 더욱 아니다.
하다면 우리 인민이 지닌 필승의 자신심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그토록 짧은 기간에 순수 자체의 힘으로 옹근 하나의 거리를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로 일떠세운 우리 청년들의 자랑찬 투쟁이 그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그 무슨 거리를 일떠세워본 경험이 있고 로력과 자재, 시간이 충분하여 이루어진 결실이 아니다.
뜻깊은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힘과 용기, 지혜와 열정을 백배해주시고 《전위거리》라는 뜻깊은 이름도 지어주시며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신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는 우리앞에는 의연 많은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다.
하지만 전체 인민이
자기의 결심과 의지대로, 자기가 정한 시간표대로 만사를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놓으려는 인민의 신심이 충천하기에 이 땅우에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보란듯이 펼쳐지고있는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날로 드높아지는 강국공민의 자신심을 백배하며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감으로써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확신성있게 열고
홍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