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로동신문
대중운동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

2024.11.16. 《로동신문》 3면


평안북도의 직맹조직들에서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다.

도직맹위원회에서는 동맹원들을 혁명화, 공산주의화된 근로자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서 나라의 맏아들,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적극 이끌어주고있다.

이와 함께 모든 직맹조직들에서 진행되는 대중운동의 전 과정이 동맹원들의 분발심과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상동원과정, 사상발동과정으로 되도록 정책적지도를 강화하고있다.

하반년도 과업수행에 분기해나선 신의주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을 비롯한 도안의 수만명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집단적혁신운동으로 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천견직공장, 피현군송배전소, 동림광산기계공장 등의 직맹조직들에서는 농기계수리지원조활동을 활발히 벌려 가을걷이를 제때에 끝내도록 도와주었다.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을 높이 받들고 운산군, 삭주군을 비롯한 여러 군의 직맹원들은 비경지를 개간하여 생산한 20여t의 피마주씨를 지방공업공장들에 보내주었으며 구장군의 편의봉사단위 직맹원들은 건설현장들에서 리발, 신발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군인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장들에서 야간지원돌격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는 신의주신발공장, 신의주항, 신의주화장품공장의 직맹원들은 시공의 요구대로 벽체축조, 철근조립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 물동운반을 책임적으로 하여 공사수행에 이바지하였다.

도안의 전체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은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위력을 증폭시키면서 일터마다에서 새 기준, 새 기록창조를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