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로동신문
세계상식
유태복고주의

2024.11.16. 《로동신문》 6면


유태복고주의는 유태인들이 이른바 《잃은 땅을 회복》한다는 구호밑에 유태국가를 다시 세우려는 반동적인 사상이다.

팔레스티나땅에 돌아가 유태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사상은 이미 17세기초부터 나온바 있으나 정치적조류로서의 유태복고주의는 19세기말에 형성되였다고 할수 있다.

19세기중엽이래 유럽나라들에서의 자본주의발전과 더불어 유태인들속에서 대규모적인 근대기업을 창설하여 《유태민족중심》을 형성하려는 야망이 싹트기 시작하였다.한편 유럽자본주의렬강들은 유태인들의 복고주의적감정을 부추겨 아랍인들과 유태인들사이의 반목과 불화를 조성함으로써 저들의 중동침략정책을 손쉽게 실현하려 하였다.

유태복고주의는 이것을 배경으로 대두하게 되였다.

1897년 3월 스위스의 바젤에서 열린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제1차대회에서는 《팔레스티나에 유태인들을 위하여 법적으로 보호되는 피난처를 창설》하는것을 유태복고주의의 공식목적으로 선포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세계유태복고주의조직이 조작되였다.

유태복고주의는 변형된 부르죠아민족주의와 사회배외주의 및 기타 반동사상을 포함하고있다.

그 기본교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유태인들은 《조상들의 땅》(팔레스티나와 그에 린접한 지역)에 집결하여 《순수 유태적이고 평등한 국가》를 세울 《력사적권리》를 가지고있다는것이다.

19세기말이후 유태복고주의자들은 영국을 등에 업고 팔레스티나에 대대적으로 기여들어 팔레스티나인들과의 끊임없는 충돌과 마찰을 일으켰으며 1948년 5월 미국의 부추김밑에 팔레스티나의 일부 지역에 이스라엘국가를 조작하였다.

유태복고주의는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국가사상으로 되였으며 그것은 전세계유태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와 이스라엘에로의 집결, 유태복고주의정신으로의 무장, 《대이스라엘국가》의 건설을 주되는 목적으로 하고있다.

유태복고주의를 일명 시온주의(시오니즘)라고도 한다.시온이란 꾸드스(이스라엘명 예루살렘)의 작은 산언덕이름이다.

유태복고주의가 《시온산에 돌아가자!》라는 구호를 내들고있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고있다.

본사기자

◇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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