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로동신문》 1면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창조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또 하나의 혁신의 소식이 전해졌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온 룡성로동계급은 얼마전 나라의 대야금기지인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보내줄 공기압축기생산을 결속하는 자랑찬 결실을 안아왔다.
당에 대한 룡성로동계급의 깨끗한 충성심과 진함없는 애국적열정이 응축된 이 공기압축기는 지난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관심을 모았던 대형압축기들에 비해 회전수가 열배이상 높은 정밀화된 대형설비이다.
우리당 경제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또 하나의 뚜렷한 증시라고 할수 있는 이 설비생산이 성과적으로 결속됨으로써 금후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새로 증설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정상가동시켜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수적인 철강재를 더 많이 생산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게 되였다.
지난해 자력갱생의 정신과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우리 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된타격을 안기며 놀라운 혁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이 이번에 또다시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지금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에게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영웅적인
년초부터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주고 걸음걸음 기적과 위훈만을 창조하도록 이끌어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에 드높은 대상설비생산성과로 보답할 충성의 일념 안고 대중적인 증산투쟁, 과감한 창조투쟁을 맹렬히 전개하였다.
올해에 련합기업소에서 수행해야 할 대상설비생산과제가 지난 시기에 비할바없이 높아진 속에서도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인 금속공업부문의 주체화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공기압축기생산을 드세게 내밀었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로동계급의 혁명열을 더욱 승화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전개했다.
특히 당원들부터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는 일터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한 시대의 선구자답게 이번 공기압축기생산에서도 비상한 실천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힘든 일에 스스로 어깨를 남먼저 들이대도록 힘있게 불러일으키였다.
련합기업소참모부에서는 당결정관철의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결패있게 전개하였다.현존생산능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월별, 분기별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따라세우는 한편 일군들이 사업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전개하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였다.기술자, 기능공들이 새로운 혁신창조의 앞장에서 내달리도록 적극 떠밀어주어 일터마다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였다.
또한 생산물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을 관건으로 틀어쥐고 모든 생산자들이 하나의 부분품, 한개의 부속품을 조립하고 가공해도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도록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하였다.특히 여러 차례의 시운전을 통해 공기압축기의 기술적지표들을 랭정하게 분석하고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실체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그런 속에 종전같으면 한달이상은 실히 걸려야 할 공기압축기본체조립을 단 열흘동안에 끝내는 놀라운 성과도 이룩되였다.
지난해 당이 맡겨준 기계제품생산을 제2의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당결정관철에서 자랑찬 위훈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이 이번에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일터마다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였다.
룡성의 전진기세와 투쟁기풍으로 이번 공기압축기생산을 무조건 결속하고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
이런 결사의 의지를 안고 중요생산단위의 모든 로동계급이 방대한 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에 또다시 분기해나섰다.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선군주철공장의 로동계급이 대오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렸다.이들은 차지당 용해시간을 부단히 단축하고 연소모형에 의한 주조방법을 보다 혁신할수 있는 합리화안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무게만 해도 수십t이나 되는 덩지큰 주물품들을 기술적측면에서도 완벽하게, 외형적으로도 미끈하게 생산하였다.
본체가공을 맡은 1기계직장에서 련일 집단적혁신이 창조되였다.
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혁명정신으로 부족되는 자재들을 자체로 해결하고 여러 가공설비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방도들도 적극적으로 찾아내며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을 위해 헌신적으로 분투하였다.덩지큰 소재를 척척 가공할수 있는 능률적인 지구장비들도 창안도입하고 작업반별경험교환을 맹렬히 진행하면서 각종 부분품가공을 책임적으로 보장했다.
이에 뒤질세라 대형공작기계직장의 로동계급이 기세를 올리며 전진속도를 높여나갔다.
직장의 모든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집단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그 어떤 대형부분품도 손색없이 가공할수 있는 창의고안들을 련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설비가동시간을 늘이며 월별, 분기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했다.
이밖에 3기계직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로동계급도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당의 구호밑에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각종 부분품가공과 조립속도를 높여나갔다.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한 선구자라는 영예와 긍지를 언제나 소중히 간직한 이들은 첫째도 질이고 둘째도 질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제품의 생산성과 가공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련일 종전보다 훨씬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련합기업소의 기술자들도 로동자들과 합심하며 부분품가공 및 조립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갔다.사소한 부분품이라도 그 기술적지표를 철저히 보장하는데로 모든 사업을 지향시키고 모가 나게 실천했다.
후방부문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당결정관철전에 떨쳐나선 중요생산단위의 기술자, 기능공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을 위해 물심량면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새로운 기적창조로 약동하는 일터마다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그런 속에 룡성의 로동계급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영예를 빛내이며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실체를 내놓게 되였다.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에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타오른 련합기업소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는
본사기자 조광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