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로동신문》 2면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에 의하여 등용된 사람들이다.
그런것만큼 일군들이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지난 10월
《당이 바라는 일군다운 품성을 갖추는데서 언행을 바로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합니다.》
일군으로서 인민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서있는가 하는것은 인민을 대하는 말과 행동에서 나타난다.일군이 례의범절을 어떻게 지키는가에 따라 그 일군의 인민성이 평가되게 된다.
일군들이 인민들앞에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잘못하게 되면 당의 권위가 떨어지게 되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결국 일군들이 언행을 바로하는것은 단순히 도덕적행동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일군들의 인민성에 관한 문제이며 나아가서 당의 권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로 된다.
하기에
지금으로부터 근 10년전 어느날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의 사회적분공과 직위에서는 차이가 있어도 혁명동지로서의 존엄과 인격에서는 차별이 있을수 없다.
우리 당의 일군이라면 군중속에 들어가 틀을 차리면서 행동하지 말고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허물없이 어울릴줄 알아야 한다.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군중과 무릎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의논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고 군중의 힘과 지혜를 남김없이 발동하여 제기된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야 한다.
평범한 로동자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하시고 장한 일을 한 국방과학자를 등에 업어도 주시였으며 비린내배인 어로공의 손도 다정히 잡아주시는
우리 일군들은 인민을 대할 때마다
전세대 일군들이 발휘하였던 고상한 품성을 지니는것도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튼튼한 기반을 닦고 당의 권위를 세운 혁명선렬들, 만사람이 찬양하는 투쟁공적을 쌓았지만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었으며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으로 건전한 당풍의 토대를 축성한 그들의 모범을 우리 일군들 누구나 따라배워야 한다.
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여야 한다고.
모든 일군들이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