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로동신문
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는 어머니들의 밝은 웃음
각지에서 어머니날을 뜻깊게 경축

2024.11.17. 《로동신문》 5면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우리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온 나라 인민이 어머니날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숭고한 애국의 마음과 지극한 모성애를 지니고 자식들을 혁명의 후비대로 훌륭히 키워 내세우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우리 어머니들에게 이 나라의 아들딸들은 진심어린 감사의 정을 담아 뜨거운 축하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온 나라 어머니들과 아들딸들의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이 뜨겁게 굽이쳤다.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을 펼쳐주시고 우리 녀성들이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어머니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며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녀맹중앙위원회와 각지의 녀맹일군들이 육아원, 애육원들과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고있는 녀성들의 집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어머니날을 맞으며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었다.

녀성중창과 남성방창 《어머니들에 대한 생각》, 녀성민요독창 《병사들은 나를 보고 어머니래요》를 비롯한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뜨거운 모성애와 진함없는 헌신으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다해가는 온 나라 어머니들에 대한 감사의 정을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였다.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열리였다.

관현악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 바이올린제주 《우리 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 등을 들으며 관람자들은 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강의하고 굳센 모습으로 애국의 길에 한생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본보기가 되여 자식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어머니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뜨겁게 새겨보았다.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평안북도, 황해남도, 자강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다채로운 종목들로 공연무대를 펼치고 공산주의어머니, 자녀들의 첫째가는 교양자로서의 책임을 다해가는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삶을 긍지높이 노래하였다.

전국의 기념품상점, 꽃상점, 꽃매대들도 사회와 집단,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들에게 안겨줄 꽃다발과 꽃송이를 찾는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평남면옥을 비롯한 각지 급양봉사단위들에서 어머니들을 위한 특색있는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도 어머니날을 맞이한 사람들의 웃음과 랑만이 넘쳐흘렀다.

뜻깊은 명절을 즐겁게 보내며 온 나라 어머니들은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부흥과 행복, 무궁창창할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갈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