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로동신문》 4면
로농통신원 한영일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숙천청년과수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다음해 과일농사차비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농장일군들은 호원들에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낼 목표를 세우고 현장기술지도에 힘을 넣고있다.
보여주기사업을 통하여 종업원들에게 유기질비료생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와 분장별, 작업반별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그리고 현장에 나가 종업원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면서 생산을 드세게 내밀고있다.
과일증산의 예비가 지력을 높이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새긴 종업원들이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맡겨진 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락원작업반, 검산분장의 제７, ８작업반, 운정분장의 제３, ６작업반에서는 온도보장, 소석회뿌려주기 등을 기술적요구대로 하면서 질보장에 품을 들이고있다.특히 생물활성퇴비생산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다른 단위들에서도 원료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생산을 계획대로 내밀고있다.
모든 분장, 작업반들에서 로력과 운반수단을 집중하고 작업조직을 실정에 맞게 진행한 결과 다음해 과일농사준비는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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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농통신원 리문범동무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벽성군 도현농장 제５작업반 ２분조는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단위로 손꼽히고있다.이 성과는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며 １０여년간을 분조장으로 일해오고있는 리옥춘동무의 성실한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난 시기에도 그러했지만 올해에도 농사를 잘 지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으로 밤잠도 잊다싶이 하며 농기구준비와 씨뿌리기, 모기르기 등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군 한 그였다.
그의 모범을 따라 분조는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서도 작업반은 물론 농장적으로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또한 리옥춘동무는 언제나 분조의 맏누이가 되여 성격과 취미가 서로 다른 분조원들을 다같이 진심으로 따뜻이 대해주고 자기 집일보다 분조원들의 살림을 먼저 걱정하며 그들의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봐주고있다.
하기에 분조원들 누구나 그를 우리 분조장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다.
분조원들은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다수확분조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