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로동신문
활발히 벌어지는 산림보호 조성사업

2024.11.17. 《로동신문》 6면


산림은 강한 대기정화능력을 가지고있다.

이산화류황, 불화수소, 염소가스 등 대기속의 유해가스를 제거할뿐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에 해로운 먼지를 잡는 천연흡진기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밖에도 산림은 큰물과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고 온습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시기 인간생활과 사회경제발전의 귀중한 자원인 산림이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황페화되고있다.

특히 산불과 들불로 인한 산림황페화현상이 매우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지난 10월 26일 로므니아의 브라쇼브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하루동안에 3ha의 산림을 불태웠다.볼리비아, 브라질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서 올해에 적지 않은 산림이 불탔다.

산림의 황페화현상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된다.

산림이 황페화되면 인적, 물적피해가 막심하며 생태환경 또한 무참히 파괴된다.산림황페화현상은 지구온난화도 촉진시킨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사가 지구온난화에서 벗어나자면 인류가 많은 부침땅을 다시 산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실지 산림황페화로 인간은 큰물과 가물을 비롯한 이상기후현상의 위협을 크게 받고있으며 여러가지 자연재해도 입고있다.

문제의 절박성과 심각성을 인식한 많은 나라들이 산림보호 및 조성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자체의 실정에 맞는 산림복구계획을 세우고 산림조성 및 보호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우간다에서 2025년까지 산림덮임률을 15%로 늘일 목표를 세우고 매해 4 000만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한 운동을 벌리고있다.최근년간 이 나라에서는 주민들속에서 나무심기에 대한 선전을 강화하고 산림보호관리에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하고있다.결과 이 나라의 산림덮임률은 2015년의 9%로부터 2021년에는 13%로 늘어났다.

케니아정부는 산림구역안의 토지리용권리와 관련한 문건들을 무효화한다고 선포하였다.그중에는 비법적인 경로를 통해 발급된 문건들이 많다고 한다.정부는 그것들을 모두 페지하고 특정한 목적과 대중의 복리를 위해 산림을 리용하려는 공공기관들에 한하여 특별허가증을 새로 발급할것이라고 밝혔다.현재 7%에 불과한 산림덮임률을 10%이상으로 늘일 목표를 세운 이 나라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에 150억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한다.

알제리에서는 지난 6월 산불진화를 전문으로 하는 새 항공기지가 건설되였다.나라의 서부지역에 건설된 이 항공기지는 소방비행기들과 구조직승기들의 리착륙, 정비관리, 연료보장을 위한 시설들을 갖추고있으며 긴급의료방조를 제공할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있다.정부는 앞으로 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적인 소방능력을 강화할것이라고 한다.

몽골에서 나무심기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2021년 10월 이 나라에서 2030년까지 10억그루이상의 나무를 심기 위한 운동이 시작된이래 해마다 심은 나무수와 나무모생산능력이 5~6배씩 증가하였다고 한다.지난 3년동안에 전국적으로 8 40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산림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그것을 보호하고 적극 늘여나가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보다 적극화되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