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로동신문》 5면
복작노루는 사슴과에 속하는 짐승이다.
몸길이는 보통 90~100cm이고 몸질량은 16~20kg이다.
몸은 사향노루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보다 좀 크다.털은 계절에 따라 그 모양과 조밀도, 길이에서 차이가 있다.겨울털은 길고 빽빽하며 여름털은 짧고 성글게 나있다.등쪽의 털색은 대체로 누런밤색이며 배쪽은 흰색이다.
구월산의 남쪽비탈면인 안악군 월정리와 삼천군 추릉리, 고현리일대에 구월산복작노루살이터가 있다.
복작노루가 분포되여있는 낮은 산기슭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지형을 이루고있으며 키낮은나무와 떨기나무가 자란다.
복작노루는 흔히 이런 지대의 덤불숲이나 우묵한 곳에 엎드려 휴식하면서 낮시간을 보내는데 자기의 활동구역을 완전히 벗어나는 경우가 드물다.
우리 당의 동물보호정책에 의하여 구월산복작노루는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 국가적인 관심속에서 보호증식되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