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같은 그 믿음에 쌀로써 보답하리
2024.11.18. 《로동신문》 6면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속에는 소중히 간직된 하나의 지향이 있다.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결사의 각오이다.
이 드팀없는 신념으로 가슴끓일수록 마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더욱 깊이 새겨안던 못잊을 그날에로 달리며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2021년 9월 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3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모범적인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위해 성대한 연회까지 마련해주시였다.
경축연회장에 도착하는 순간 받아안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우리 농업부문의 로력혁신자들이 앉은 연회탁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앉으신 연회탁과 가장 가까이에 자리잡고있었다.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얼마나 크나큰 영광이 기다리고있는지 다는 알지 못했다.
경축연회가 진행되는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업부문을 맡은 당과 정부의 일군들을 부르시고 우리 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의 농사실태를 료해하시였던것이다.그러시고는 경축연회에 참가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모두 불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농업부문 경축연회참가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제일먼저 몸가까이 만나뵙게 되였다.
그 뜻깊은 자리에서 나는 남다른 영광을 받아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에게 올해 농사가 어떤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농사가 잘되였다는 자랑넘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한없는 고마움을 담아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우리 농장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 차례 다녀가신 농장이라고 말씀드리며 농사를 더 잘 짓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풍정협동농장(당시)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 차례 현지지도하신 령도업적단위인것만큼 응당 전국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에게 식량을 넉넉히 공급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낮이나 밤이나 조국방선을 지켜 성스러운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인민군장병들과 같은 전초병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믿음은 한가슴으로 받아안기에는 너무나도 벅찬것이였다.
믿음과 사랑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켜가는것은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던 영광의 그날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쌀로써 조국을 굳건히 지키는 믿음직한 전초병이 되겠다.한개 농장을 책임진 일군으로서 맡겨진 혁명임무에 충실하겠다.
증산군 풍정농장 경리 로력영웅 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