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로동신문》 6면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와 레바논에서 살륙행위에 계속 광분하고있다.
16일 하루동안에만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와 레바논의 160여개 대상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였다.
가자시에서는 이날 공습으로 15명이 살해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한편 이스라엘전투기와 무인기들은 레바논의 남부와 동부의 소도시와 마을들에 약 90차례의 공습을 가하였다.
지난해 10월이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대에서는 14만 7 400명, 레바논에서는 1만 8 116명의 사상자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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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대통령부 대변인이 16일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유태인정착민들의 공격행위를 비난하였다.
그는 이날 요르단강서안지역의 베이트 푸리크에서 유태인정착민들이 팔레스티나인들의 살림집들을 공격하고 자동차들을 불태운것과 관련하여 이를 테로행위로 락인, 규탄하면서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대한 국제적대응을 호소하였다.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범죄적만행과 테로행위, 국제법위반은 미국의 재정적, 군사적, 정치적지원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고 그는 단죄하였다.
지난해 10월이래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770명이상의 팔레스티나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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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 책임자가 최근 유엔총회 회의에서 발언하면서 가자지대에서 인도주의활동을 가로막는 이스라엘에 경고하였다.
지난 10월 이스라엘국회가 채택한 법에 따라 가자지대에서 피난민구제사업체계가 붕괴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그렇게 되면 66만여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수 없게 되며 옹근 한세대가 배움의 권리를 잃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것은 극단주의의 씨를 묻는것으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이스라엘의 강권과 전횡을 막기 위해 유엔성원국들이 행동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