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로동신문》 4면
우리 선수들이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쟁취한 월드컵에는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 선수들의 지혜와 열정, 투지와 노력만이 아닌 우리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이 깃들어있다고 아시아축구련맹 집행위원이며 조선축구협회 부위원장인 한은경동무는 추억깊이 이야기하였다.
《훈련장을 자주 찾아와 아낌없는 진정을 바치고 꼭 승리하고 돌아오라고 당부하던 정든 사람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우리곁에 언제나 온 나라 인민이 함께 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감독, 선수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그 뜨겁고 절절한 마음들을 어찌 우리 선수들에 대한 옹호와 지지의 표시라고만 할수 있으랴.그것은 우리 인민이 지닌 열렬한 조국애였다.
《온 나라 인민이 지켜보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기어이 우승하고 돌아오십시오.》
이것은 진정 한사람만의 당부가 아니였다.
조국을 대표하는 선수단복장을 멋들어지게 제작해야 한다고 하면서 여러 차례나 찾아와 진정을 바치고 선수들의 얼굴을 밝게 하기 위해 화장품들을 마련하여 안겨준 정춘옥동무와 10여년동안 훈련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묵묵히 헌신한 김천룡동무, 선수들의 경기복을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준 단상체육복장제작소 소장 허봄순동무…
선수들을 위해 묵묵히 자기를 바쳐온 수많은 사람들,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에 떠받들려 경기마다에서 승전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게 된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