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로동신문》 6면
《사상전을 끊임없이 들이대야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온갖 사상적잡귀신들을 쓸어버리고 그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사람이 한생을 값있게 살자면 반드시 놓치지 말고 항상 자각해야 할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며 건전한 사상의식을 지니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것이다.왜냐하면 사상이 건전해야 패배주의, 보신주의, 리기주의와 같은 잡사상이 생겨나지 않고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타락시키고 몽매하게 만드는 미신행위, 도박행위와 같은 잡귀신이 침습할수 없기때문이다.
쇠도 밖에 오래 놓아두면 녹이 쓸듯이 사상적으로 단련하는 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고 홀시하면 나중에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와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지금 계급적원쑤들이 저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고 갖은 비렬한 수법에 매여달리는것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주입시켜 우리의 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허물고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분렬와해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사상진지를 강화하는 사업을 소홀히 대한다면 적들의 총구앞에서 조는것과 같은 자멸적인 결과가 차례지게 된다.하기에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은 군사적대결에 앞서 사상과 신념의 대결이라고도 하는것이다.
더우기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로 우리 혁명의 주력이 계속 교체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누구나 건전한 사상의식,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닐것을 요구하고있다.
최신과학기술까지 도용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 혁명진지에 쉬를 쓸어보려는 원쑤들의 비렬한 책동을 철저히 제압분쇄하자면 사상사업에서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연구하고 구현해나가는데 더욱 진지한 품을 넣어야 한다.
몸을 튼튼히 단련하여야 면역이 강해지고 병균이 침습하여도 병에 걸리지 않듯이 사상교양을 심화시켜 사람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높이면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되지 않는다.
준엄한 혁명투쟁사는 우리에게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해방전 신천군에는 친미분자들인 목사, 장로, 전도사 등 어중이떠중이들이 많았다.이자들은 순박한 농민들속에 《하느님》을 믿도록 설교하면서 체계적으로 숭미사상을 주입시키였다.해방후에도 이 지역에서는 미신을 비롯한 온갖 잡귀신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이 미숙하게 진행되다보니 사람들의 머리속에 투철한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자리잡지 못하게 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기간은 불과 수십일이였다.이 기간 쌀이나 한말 지고 도끼를 차고 산에 올라가있다 왔어도 별일 없었을것이다.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건전한 사상의식으로 무장하지 못하고 무저항주의적인 종교교리의 악몽에서 깨여나지 못한 나머지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에게 순순히 끌려가 무참히 학살당하였다.
한마디로 신천군의 참변은 인민들을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면 머저리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
이뿐이 아니다.사회주의건설사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각성을 높이지 못하면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이 사람들속에 침습하고 전이되여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기초와 근간이 흔들린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를 수호하자면 부르죠아생활양식의 침습을 막고 사람들에게 건전한 사상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전사회적, 대중적투쟁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
사람이 건강하자면 늘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셔야 하듯이, 아프면 병증세와 체질에 맞게 제때에 약을 먹어야 하듯이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화선식으로 벌려 근로자들의 머리속에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자리잡을수 없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로동계급의 혁명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사업을 기동적으로, 집중적으로 벌려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고 사상사업을 일상적인 사업으로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여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사상정신적으로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할 때 머리속에 남아있는 온갖 사상적잡귀신들을 쓸어버리고 자신들을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로 준비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안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