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로동신문》 2면
당의 존망, 사회주의위업의 성패와 직결된 중차대한 사업인 간부혁명화,
오늘 우리 당은 창당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육성에서 당성단련문제를 중시하고있다.
《당생활은 일군들이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득하고 공고히 하는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입니다.》
일군일수록 당적수양과 단련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는 창당의 리념과 정신,
당생활, 이는 공산주의혁명가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생활은 사활적이다.
일군들이 높은 당조직관념을 지니고 평당원의 자세를 견지하는것은 당규약상요구일뿐 아니라 그 자체가 혁명가적풍모를 키워나가는 과정이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육성에서 우리 당은 일군들모두가 이런 옳은 관점과 태도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을 위하여 싸우는 투사답게 조직을 사랑하고 존엄있게 대하며 조직의 리익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조직에 철저히 의거하며 조직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고 조직의 결정과 위임분공을 무조건 집행하는 확고한 립장과 태도인 높은 조직관념,
이는 일군들로 하여금 공산주의혁명가로서의 영예를 빛내이고 당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함으로써 당을 강화하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와 직결되여있다.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은 조직관념을 확고히 지닐 때 높이 발양되게 되는것이다.때문에 조직관념은 공산주의혁명가의 근본표징으로 된다.
누구를 막론하고 조직관념이 투철하지 못하고 당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지 않으면 정치적생명을 유지할수 없으며 나중에는 사상적으로 병들고 혁명성이 마비되여 혁명을 끝까지 하지 못한다는것이 혁명사의 법칙이다.
누가 통제해서가 아니라 의식적으로, 자각적으로,
어디에 있건 항상 조직을 생각하고 조직의 통제를 받기 위하여 의식적으로 노력하며 자각적으로 당생활에 참가하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는 당원이 공산주의혁명가이다.
련속되는 전투와 행군속에서도 자기 당생활을 스스로 총화하면서 당성단련에 힘쓴 항일혁명투사들,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자각적으로,
아무리 늘궈놓아도 제자리에 돌아오는 고무줄처럼 자기의 근본자세를 잃지 않는 고도의 자각성이 공산주의혁명가의 기질이다.
통제를 하면 각성하고 늦추어놓으면 흐트러지는 현상은 혁명가의 기질과 인연이 없다.자각성이 없이 의무감에 못이겨 움직이는 인간은 현상유지는 할수 있으나 비상한 책임감으로 사업을 전개하지 못하기마련이다.
당회의와 당생활총화, 당학습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규률에 복종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는 정규화적기풍, 당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기풍이 몸에 푹 배이도록 체질화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자기의 한생을 고스란히 혁명에 바칠것을 결심하고 당의 일원이 된 일군들의 사업과정에는 잘하는 일이 있는 반면에 못하는 일도 있을수 있기때문에 칭찬과 비판이 늘 따라다니기마련이다.때문에 공산주의혁명가는 비판과 사상투쟁의 용광로속에서 단련되고 성장발전한다고 하는것이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비판과 사상투쟁은 떡쇠가 강철로 되는것과 같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사랑중 제일 큰 사랑은 각성시켜주고 눈을 뜨게 하며 전진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비판이다.이는 진리이다.
자체반성과 원칙적이며 동지적인 비판은 일군들로 하여금 당원으로서, 혁명가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게 하는 정치적보약이라는것이 비판과 사상투쟁을 통한 당적수양을 중시하시는
당규약과 규범을 자막대기로 하여 늘 자신의 당생활을 량심적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군,
동지들에게서 결함이 나타났을 때에는 당의 사상과 정책, 당규률에 준하여 원칙적인 비판을 줄뿐 아니라 결함을 고칠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와주는 훌륭한 품성을 지닌 일군,
아래사람들에게 비판해줄것을 요구하는 일군, 남모르는 결함도 스스로 터놓고 비판받을줄 아는 원숙한 일군,
이런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공산주의혁명가이다.
당생활에서는 높고낮은 당원이 따로 없으며 당안에는 추호도 2중규률이 있을수 없다.당규률은 모든 당원들에게 의무적이며 그것은 누구라 할것없이 똑같이 지켜야 할 철칙이다.이를 명심하고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생활의 용광로속에서 당성을 끊임없이 련마하여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에 충실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