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로동신문》 5면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일군들의 사업방식과 일본새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다.패배주의, 경험주의와 단호히 결별하고 생산조직과 지휘를 부단히 혁신하면서 맡은 단위를 상승비약의 궤도우에 확신성있게 올려세우고 힘차게 이끌어가는 일군들이 적지 않다.이런 일군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불리한 장애와 난점들이 제기되는 속에서도 피타게 고심하고 대담하게 결심하면서 유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해나가고있다.
이와는 대조되게 아직까지도 단위발전을 위한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하지 못하고 현상유지에만 급급하고있는 일군들도 있다.
취재길에서 들은 하나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당면한 생산목표수행과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협의회는 계속 진행되군 한다.그러나 아무리 좋은 방안이 제기되여도 책임일군들이 저것이 부족하다, 이것은 해결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한 결심을 선뜻 내리지 못하고있다.…
안타까운 문제가 아닐수 없다.이런 일군들은 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 현실을 대하고 제기된 문제를 풀려고 한다.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시대의 보편적흐름으로 되고있는 오늘 이렇게 현상유지나 하려드는 일군이야말로 단위발전의 제동기가 아니겠는가.
하다면 왜 제동기가 되는가.
자신심, 여기에 귀착된다.한개 단위의 발전을 책임진 일군들이 자신심이 부족하면 전진의 근본고리로 되는 문제해결에 대담하게 접어들수 없게 되고 창조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된다.
자신심은 실력이 담보한다.일군들이 실력이 있어야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방도를 찾아쥐고 확신성있게 내밀수 있다.일군들은 매일, 매 시각 자문자답해보아야 한다.
나는 견인기인가, 제동기인가.
그리고 분발해야 한다. 자기 단위의 전진을 책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견인기가 되기 위해.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