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로동신문》 6면
- 에꽈도르에서 산불피해와 관련하여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였다.18일 이 나라의 위기관리기관은 심각한 가물로 산불이 급속히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이에 대처하여 60일간 비상사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현재 전국의 17개소에서 산불이 퍼지고있다고 한다.피해가 가장 심한 아쑤아이주와 로하주에서 1만여ha의 산림이 불탔다.
- 필리핀의 까딴두아네스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태풍피해가 발생하였다.태풍은 16일 밤 시속 195km의 강풍을 몰아왔으며 그로 하여 큰물과 산사태가 났다.
태풍에 의한 큰물과 산사태로 18일현재 8명이 사망한것으로 확인되였으며 집채같은 파도가 밀려들어 수십만명이 긴급소개되였다.누에바 비스까야주에서는 살림집들이 산사태에 묻히거나 파괴되였으며 전주대들이 넘어지고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다.이번 태풍은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6번째로 이 나라에 들이닥친것이다.
- 인도네시아에서 화산활동이 활발해지고있다.이 나라에는 현재 활동중인 화산이 127개나 있다고 한다.11일 플로레쓰섬에 있는 레워또비 라끼 라끼화산이 이달에 들어와 세번째로 분출하였다.화산재가 2 500m높이까지 뿜어져올라 재기둥이 형성되였다.분화구로부터 반경 9km의 구간이 위험구역으로 선포되고 1만 2 000명이상이 소개되였다.
같은 날 동부쟈바주에서 쎄메루화산이 2시간도 못되는 사이에 2차례나 분출하였다.
이 나라의 화산학 및 지질위험완화쎈터는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8km의 범위내에서 모든 활동을 금지시켰다.
쎄메루화산은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1 700여차례 분출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