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로동신문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안아온 결실
동림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2024.11.22. 《로동신문》 8면


동림전기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술혁신목표를 바로세워야 기술혁신운동을 목적지향성있게 벌려나갈수 있습니다.》

올해초 어느날 공장의 생산현장에서는 철심프레스들을 기술개조하기 위한 방도가 토의되고있었다.

현재의 설비들로는 질좋은 기계제품을 만들기 어려웠던것이다.

그러나 문제토의에 림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각이했다.

일부 사람들은 자체로는 설비들을 기술개조하기 어렵다고 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당장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들이 적지 않은 형편에서 차라리 필요한 설비를 구입하자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반면에 설비들의 기술개조를 한시도 미룰수 없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그들은 지금의 형편이 어렵다고 이 사업을 외면하거나 손쉽게 남의것을 가져다놓는 식으로 부족점을 메꾼다면 공장이 제발로 걸어나갈수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그날 서로 상반되는 견해를 내놓으며 갑론을박하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보는 공장책임일군의 생각은 깊었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애착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설비들의 기술개조를 통해 자체의 기술력을 키우고 제힘을 믿지 못하는 일부 사람들의 낡은 사상관점도 바로잡아주자.

이렇게 되여 공장에서는 설비들의 기술개조사업이 일부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기술신비주의와 의존심을 뿌리뽑기 위한 사업과 동반되여 진행되게 되였다.

공장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설비들의 기술개조가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는 한편 자력갱생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또한 자신들부터가 밤낮이 따로없이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연구하면서 해당 설비들을 현대적기술로 일신시키기 위해 피타는 사색을 거듭했다.

특히 설비들의 기술개조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지 못하는 현상들과 강한 투쟁을 벌리였다.

이 나날 공장에서는 해당 단위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기술혁신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여 마침내 여러대의 철심프레스들을 개조하게 되였다.

현재 이 설비들은 종전보다 제품의 질보장측면에서 대비할수 없이 우월한것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뿐이 아니다.제관종합작업반에서는 자체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던 어느한 중요설비의 능력향상에 필수적인 새로운 지구장비를 짧은 기간에 만들어내는 성과도 안아왔다.

이러한 현실은 공장의 종업원들에게 자기 힘이 제일이며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더욱 깊이 새기게 해주었다.

지금도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충성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조광송